신약개발

한미약품, 제넨텍과 비만 신약 후보물질 두 번째 기술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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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비만·제2형 당뇨병·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HM17321'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6월 릴리와의 기술수출에 이은 두 번째 비만 신약 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앞선 건보다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의 특징은 회사의 기존 핵심 플랫폼인 '랩스커버리'가 아닌 새로운 물질이 적용됐고,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했으며, 초기계약금 규모가 높게 책정됐다는 점이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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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권리를 해외 기업에 넘기고 계약금과 단계별 성과금을 받는 거래 방식
랩스커버리
약물의 체내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 고유의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기술
선도물질(유사체)
체내 특정 호르몬이나 단백질의 구조를 모방해 비슷한 생리작용을 내도록 설계한 신약 후보물질
초기계약금
기술수출 계약 체결 시 조건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먼저 지급되는 금액으로 계약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 후보물질을 다국적 제약사에 넘기고 이후 임상과 상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과에 따라 단계별 대가를 받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여왔다. 비만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꼽히며, 각 기업은 플랫폼 기술이나 약물 설계 방식에서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 과정에 접목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시도가 업계 전반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Why it matters기술수출 계약의 구조와 조건은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업계에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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