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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앞두고 구강붕해정·P-CAB 제네릭 허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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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문의약품 허가 현황에서 특정 성분과 제형에 허가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노프라잔푸마르산염이 52개로 가장 많은 허가를 받았으며,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가 36개, 테고프라잔이 26개로 뒤를 이었다. P-CAB 계열은 제네릭 시장 진입을 겨냥한 경쟁이 두드러졌고,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구강붕해정 제형의 허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복합제도 15개 허가돼 뒤를 이었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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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붕해정
물 없이 입 안에서 빠르게 녹아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정제 형태의 제형
P-CAB
위산 분비에 관여하는 칼륨이온과 결합해 산 분비를 억제하는 신계열 위장약 성분군
제네릭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 후 동일 성분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복제 의약품
복합제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유효 성분을 하나의 제형에 담아 만든 의약품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제네릭 허가를 대거 신청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초기 시장 선점과 약가 산정 방식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어진다. 특히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은 기존 성분에 새로운 제형이나 복합제 형태를 더해 차별화를 꾀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구강붕해정과 같은 개량 제형은 복용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가 많아 허가 경쟁이 몰리는 대표적 영역으로 꼽힌다.

Why it matters특정 성분·제형에 허가가 집중되는 현상은 국내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방향과 경쟁 구도가 제도적 유인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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