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은 못 바꿔도 메뉴는 바꾼다 — 항공사 프리미엄 경쟁의 새 전장
새 좌석 개발과 장착에는 수년이 걸리지만 기내 메뉴는 몇 달이면 교체할 수 있다. 항공사들이 유명 셰프와 손잡고 좌석 하나 바꾸지 않은 채 프리미엄 객실의 인상을 다시 만드는 이유다. 유나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레이지 베어 셰프 데이비드 바젤레이와 협업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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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좌석 개발과 장착에는 수년이 걸리지만 기내 메뉴는 몇 달이면 교체할 수 있다. 항공사들이 유명 셰프와 손잡고 좌석 하나 바꾸지 않은 채 프리미엄 객실의 인상을 다시 만드는 이유다. 유나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레이지 베어 셰프 데이비드 바젤레이와 협업을 맺었다.
미국 교통부가 멕시코 항공사의 멕시코시티발 미국 신규 노선 개설을 막아온 제한을 10월 16일자로 즉시 해제했다. 2025년 10월 13개 노선을 취소·차단한 조치 이후 약 1년 만이다. 아에로멕시코·볼라리스·비바 아에로부스가 멕시코시티 두 공항에서 미국행 노선과 증편을 다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미 의회가 공군에 C-17 글로브마스터 III 생산 재개 타당성 검토를 지시했고, 보고 시한은 2027년 3월 1일이다. 보잉은 2015년 마지막 기체를 인도한 뒤 생산 라인을 닫았으며, 미국은 그 이후 전략 수송기를 새로 만들지 않았다. 차세대 수송기(NGAL)는 2038년에야 첫 양산기가 나올 전망이라 그 공백이 재가동 논의의 배경이다.
보잉 737 MAX 10이 금요일 최종 형식인증위원회 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 FAA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복행 상황에서 오토파일럿이 수직항법 경로를 벗어나는 소프트웨어 결함이 남아 있고, FAA는 안전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여러 항공사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기체를 받지 않겠다고 보잉에 통보했다. 첫 인도는 2027년 봄으로 예상된다.
심플플라잉이 각 항공사가 공개한 최신 회원 수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마일리지 프로그램 8곳을 줄 세웠다. 유나이티드 마일리지플러스가 1억 3000만 명 이상으로 가장 크고, 델타 스카이마일스 1억 2000만 명, 아메리칸 어드밴티지 1억 1500만 명이 뒤를 잇는다. 다만 공개 시점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뒤섞여 있어 단순 비교는 조심해야 한다.
Marta Branco / Pexels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의 도로와 관광시설 운영이 제한되고 있다. 해당 시기 방문 예정자는 현지 상황과 대체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2024년 취항한 댈러스/포트워스~브리즈번 노선에 2025년 10월부터 비즈니스 51석·프리미엄 이코노미 32석으로 꾸민 787-9 '789P'를 투입했다. 총 좌석은 285석에서 244석으로 줄었지만 프리미엄 비중이 크게 올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호주 제3도시 브리즈번이 선택된 배경에는 콴타스와의 조인트벤처 분업과 퀸즐랜드주의 보조금이 있다.
브리티시항공은 에미레이트를 빼면 세계 최다 수준인 A380 12대를 보유하지만, 전부 런던 히스로에서만 7~8개 노선에 투입한다. 연간 48만 회로 묶인 히스로의 슬롯 상한 탓에 운항 횟수를 늘릴 수 없어, 한 번의 이착륙으로 최대한 많은 좌석을 파는 쪽을 택한 결과다. 2026년 10월 5일 발표된 전면 개조로 총 좌석은 417석으로 줄고 2층 전체가 비즈니스석이 된다.
아메리칸항공이 2027년 1월 15일부터 마이애미와 베네수엘라 바르셀로나(BLA)를 주 3회 직항으로 연결한다. 티켓은 10월 19일 판매를 시작하며, 카라카스·마라카이보에 이어 세 번째 베네수엘라 노선이 된다. 7년 공백 끝에 2026년 4월 재개된 베네수엘라 운항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흐름의 연장선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이 2026년 12월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애들레이드 노선의 운항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9주가량 줄였다. 왕복 49편에서 23편으로 53.1% 감축이다. 첫 시즌 평균 탑승률이 52.7%에 그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 저비용항공사 브리즈항공이 올해 콜로라도주 몬트로즈와 덴버 노선을 모두 접었다. 몬트로즈는 탑승률이 32.3%에 그쳐 4월에, 덴버-프로비던스 노선은 8월에 중단됐다. 대신 내년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에서 11개 노선을 새로 열며 주력을 옮긴다.
델타항공이 2025년부터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정리하며 8개 취항지에서 손을 뗐다. 장거리로는 로스앤젤레스~파페에테, 런던 개트윅, 제네바가 사라졌고 미드랜드·윌리스턴·옐로스톤 등 미국 중소 공항 노선도 끊겼다. 마사틀란과 세인트빈센트행도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