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업계 매출은 오르는데 여행자 수는 제자리
Skift의 트래블 헬스 인덱스 2026년 8월 지표는 100으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수는 평평했지만 항공권과 호텔 요금은 여러 시장에서 올랐다. 업계가 더 많이 벌면서도 더 많은 여행자를 받지는 못하는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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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비자·요금 제도·안전 공지에서 실제로 달라진 것만 골라 정리합니다.
Skift의 트래블 헬스 인덱스 2026년 8월 지표는 100으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수는 평평했지만 항공권과 호텔 요금은 여러 시장에서 올랐다. 업계가 더 많이 벌면서도 더 많은 여행자를 받지는 못하는 구도다.
웨스트젯이 2026년 5월 토론토–카디프 노선을 띄워 웨일스와 캐나다를 잇는 직항을 18년 만에 되살렸고, 2027년 5월 21일 재개를 예정했다. 첫 시즌 5~7월 1만33명을 태웠고 탑승률은 73%였다. 반대로 글래스고·코펜하겐·마드리드 세 노선은 같은 해 띄웠다가 모두 접는다.
한국교통연구원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푸껫 노선 평균 탑승률이 7월 63.9%에서 8월 77.2%로 13.3%p 올랐다. 운항 편수와 공급 좌석은 118편 3만4,219석에서 119편 3만4,204석으로 거의 같았지만, 여객은 2만1,907명에서 2만6,422명으로 20.6% 늘었다. 대한항공은 68.7%에서 81.1%로, 아시아나항공은 59.1%에서 73.3%로 각각 상승했다.
서울시관광협회가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함께 9월 19일부터 23일간 진행한 '2026 서울환대주간'을 10월 11일 마무리했다. 한·중·일 황금연휴가 겹치는 시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집중한 행사다. 10월 2~3일 남산 팔각정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관광 ON 페스타'에는 관광객 5,8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해 하루였던 일정을 올해는 이틀로 늘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0월 8일부터 예멘 후티 반군의 잇단 공격을 받았고, 두바이발 여객기에서는 테러 시도가 발생했다. 중동 항공 안전에 대한 여행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국내 여행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중이 크지 않고 주요 항공 노선에 추가 차질도 확인되지 않아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SK텔레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 4개 기관은 외국인 관광 소비가 늘고 있는 서울 성수동의 SKT 'T 팩토리 성수'를 거점으로 삼아 국립중앙박물관·박물관재단과 협업한 굿즈와 체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11월 개막 행사와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국방문의 해' 첫해인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교원투어가 기업 인센티브 여행 전문 브랜드 '교원투어 RISE'를 론칭하고 B2B 여행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운다. 전신인 교원여행이 출범한 1996년부터 구몬학습, 빨간펜, 교원 웰스 등 그룹 영업조직의 포상 여행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이 바탕이다. 최근에는 B2B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늘리며 외부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래스카에서는 7박 연안 크루즈에 3~10박 내륙 육상 투어를 붙인 '크루즈투어'가 보편적인 여행 방식이다. 글레이셔베이와 주노처럼 차로 갈 수 없는 곳과 디날리·앵커리지 같은 내륙을 한 번에 묶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린세스와 홀랜드아메리카가 이 시장을 주도하며, 자체 산장과 전망 열차를 보유해 선사별로 경험 차이가 크다.
델타항공이 애틀랜타–리야드 직항 취항을 2027년 3월로 미뤘다. 사우디아라비아 공항들을 겨냥한 연속 공격이 배경이다. 당초 10월 취항 예정이었으나 안전과 수요 양쪽에서 의문이 제기돼 왔다.
팬암·TWA·이스턴·브래니프·콘티넨털은 20세기 미국 항공 여행을 대표했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1978년 규제 완화 이후 과잉 확장, 연료비 급등, 노사 분쟁, 합병이 차례로 이들을 무너뜨렸다. 브랜드는 박물관과 기념품 속에 남아 있고, 콘티넨털의 지구 로고만 유나이티드 기체에 살아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2021년 팬데믹 틈을 타 진입했던 시카고 오헤어와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서 결국 모두 손을 뗐다. 휴스턴은 2024년 8월 4일, 오헤어는 6월 4일에 운항을 끝냈고 워싱턴 덜레스 철수도 함께 발표됐다. 두 도시 모두 사우스웨스트가 이미 거점으로 쓰는 공항(미드웨이, 하비)이 있어 수요가 갈라지는 구조였다.
트리니티항공이 지역 공항 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대구·청주·제주·광주 출발 국내선·국제선 항공권이 대상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받아 예매하는 방식으로, 국내선은 15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이 할인되며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