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약배송 전면 확대에 반대하며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목표 인원은 5000명 수준이었으나 실제로는 주최 측 추산 1만명에 달하는 약사와 약대생이 결집하면서 조직 내부에서도 예상을 웃도는 참여로 평가됐다. 비대위 측은 이번 집회를 통해 정부와 여당,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위기의식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총궐기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대국민 여론전과 현장 투쟁을 병행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는 투쟁 무대를 청와대 앞에서 국회 앞으로 옮겨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시도지부별 결의대회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약배송 확대 반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약배송 확대를 전제로 구성되는 정부 주도 민관협의체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비대면진료 관련 기존 데이터의 공개와 충분한 정책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 대한약사회, 20일 광화문서 약배송 확대 저지 총궐기대회 개최
- 주최 측 추산 1만명 참여, 목표치인 5000명 크게 상회
- 다음 주부터 투쟁 무대를 청와대 앞에서 국회 앞으로 이동, 릴레이 시위 예정
- 정부 주도 민관협의체 불참 방침, 비대면진료 데이터 공개 우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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