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2024년 분만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인근 지자체에서도 의원급·병원급 분만 실적이 급감하거나 분만 공백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내 의원급 분만 청구 실적이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모들이 분만을 위해 거주지 밖으로 이동하는 원정 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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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만 공백지
-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어 산모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지역을 가리키는 표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현황
- 의료기관이 진료 행위에 대해 보험 급여를 청구한 내역을 기관·지역별로 집계한 통계
- 분만 인프라
- 분만을 담당하는 의료인력과 시설, 장비 등 출산 관련 의료 체계 전반을 일컫는 말
분만은 수익성이 낮고 의료사고 위험과 보험료 부담이 커 산부인과 중에서도 기피되는 진료 영역으로 꼽힌다. 저출산으로 분만 건수가 줄면서 인구가 적은 지역일수록 의료기관이 분만을 포기하거나 폐업하는 경우가 늘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가 커지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수가 가산 등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해 왔다.
Why it matters지역 분만 인프라 약화는 필수의료 공급 체계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로, 의료 자원의 지역 균형 배분 논의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지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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