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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등 11개 기관, 지역의사제 연계 협력체계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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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면서, 선발 학생들이 교육받은 뒤 지역에 남아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돼 왔다. 이에 충청북도와 도내 의과대학, 수련병원, 의료기관, 충북의사회 등 11개 기관은 지난 12일 충북도청에서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골자는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운영, 임상실습, 전공의 수련, 지역 정착 지원까지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나눠 전체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역할 분담을 보면 충청북도는 기관 간 협력을 조율하는 총괄 기능을 맡고, 의과대학은 학생 선발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수련병원과 의료기관·의사회 등은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 현장 정착 지원을 담당한다. 충북대학교병원은 도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원섭 병원장은 지역에서 양성된 의료인력이 그대로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의과대학과 지역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지되며, 참여 기관들은 교육·실습·진로·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북 11개 기관이 교육협력 거버넌스 협약 체결
  • 충청북도는 총괄 조율, 의과대학은 학생 선발·교육, 수련병원은 임상실습·수련 담당
  • 충북대학교병원이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련·전문의 양성 거점 역할 수행
  •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교육·실습·정착 지원체계 지속 운영 예정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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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 근무를 조건으로 의대생을 선발·양성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지역의사전형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목표로 해당 지역 출신이나 지역 근무 의무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입학 전형을 뜻한다.
전공의 수련
의사면허 취득 후 특정 전문과목의 임상 능력을 기르기 위해 병원에서 거치는 교육 과정을 말한다.
교육협력 거버넌스
여러 기관이 역할을 나누어 교육·훈련·인력배치 등 연계 활동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가리킨다.

지방 의료기관은 전문의와 전공의 인력 부족이 만성적인 문제로 꼽히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출신 의대생을 선발해 수련과 정착까지 연결하는 제도가 논의되어 왔다. 이런 제도는 교육 단계에서만 지역을 경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졸업 후 수련과 취업까지 지역 내에서 이어지도록 의대·수련병원·지자체·의료기관이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제도의 실효성은 지역 근무 의무 이행률과 정착 이후 유지 여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Why it matters지역 의료인력 양성·정착 체계는 수도권 집중 의료 공급 구조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교육·수련·근무를 연계하는 제도적 설계가 실제 지역 의료 접근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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