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가 건강보험 급여로 사용할 수 있는 항섬유화제는 10년 넘게 피르페니돈 1종에 머물러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재하 교수는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폐의 날' 정책토론회에서 간질성폐질환(ILD) 치료제의 신약 승인과 급여화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특발성폐섬유증은 원인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폐섬유화가 진행돼 시간이 지날수록 폐 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치료 옵션이 제한된 현 상황에서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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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발성폐섬유증(IPF)
-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폐 조직이 점차 굳어지는 간질성 폐질환의 한 종류
- 항섬유화제
- 폐 등 조직에서 섬유화가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쓰이는 약물군
- 간질성폐질환(ILD)
- 폐포 사이 조직에 염증이나 섬유화가 생겨 폐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들을 통칭하는 용어
- 급여화
- 특정 치료제를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등재해 환자 부담을 낮추는 절차
희귀·난치 질환 치료제는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대비 효과를 심사하는 건강보험 급여 절차를 거쳐야 환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다. 치료 옵션이 한 가지뿐인 질환에서는 환자별 약물 반응이나 부작용에 따라 대체할 선택지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곤 하며, 이는 학회나 전문가 단체가 신약 급여 확대를 요구하는 배경이 된다. 신약의 급여 등재는 제약사의 약가 협상, 보험 당국의 재정 영향 평가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조율을 거쳐 결정된다.
Why it matters치료제 선택지가 제한된 희귀질환 영역에서는 급여 확대 논의가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 사안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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