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진출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열어온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오는 27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에서 다섯 번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글로벌 무대 앞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정해졌다. 발표자로는 한미약품, SK바이오팜, GC녹십자, 머크 소속 담당자들이 나선다. 한미약품 맹지웅 상무는 혁신 조직 운영을 통해 해외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경험을 다룰 예정이다. SK바이오팜 신해인 본부장은 자사의 해외시장 공략 사례를 소개하며, GC녹십자 배백식 실장은 큐레보 관련 신설법인 구조를 활용해 신약을 해외에 매각한 전략을 설명한다. 머크 강민선 사업총괄은 대전 바이오프로세싱 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발표 후에는 참석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이어진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7일 서울 방배동에서 5회차 바이오 상생교류회 개최
- 한미약품은 혁신 조직 기반 글로벌 기술이전 경험 공유
- GC녹십자는 큐레보 사례로 신설법인 활용 신약 매각 전략 소개
- 머크는 대전 바이오프로세싱 센터 중심 파트너십 전략 발표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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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수출
-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권리를 해외 기업에 라이선스 형태로 이전하는 거래
- 파이프라인
- 제약사가 연구개발 단계에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 전체 목록을 가리키는 업계 용어
- 신약 매각
- 개발 중이거나 보유한 신약 물질의 권리 자체를 다른 기업에 넘기는 거래 방식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내수 시장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아왔다. 신약 개발은 비용과 기간 부담이 커서, 초기 단계 물질을 해외 빅파마에 기술수출하거나 공동개발 형태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이 업계에서 보편화돼 있다. 이 과정에서 임상 데이터 신뢰도, 해외 규제기관 승인 전략,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상력이 거래 성사의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업계 단체나 협회는 이런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업 간에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산업 전반의 역량을 높이려 한다.
Why it matters글로벌 사업화 경험의 공유는 개별 기업의 성과를 업계 전체의 노하우로 확산시켜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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