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일부 수험생 사이에서 베타차단제 프로프라놀롤이 '떨림 방지약'으로 잘못 알려지며 오남용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10월 22일 올바른 복약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했다. 프로프라놀롤은 부정맥,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할 수 없으며 불안·떨림 예방 목적으로는 허가되지 않았다. 떨림이나 불안 증상이 없는 사람이 이를 복용하면 저혈압, 어지럼증, 서맥, 기립성저혈압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천식이나 저혈압 등 기저질환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 대한 안전성 자료가 충분치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팝업 알림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를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처방 및 복약 상담 시 환자의 복용 목적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10월 16일 ADHD 치료제 점검, 10월 20일 카페인 함유 식품 주의 안내에 이어 수능 시즌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연속 대응의 일환이다. 당국은 성적 향상을 돕는 약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반드시 처방과 복약 지도에 따른 사용을 강조했다.
- 식약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10월 22일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카드뉴스 배포
- 프로프라놀롤은 부정맥·협심증·고혈압 치료용 전문의약품으로 불안·떨림 예방 목적 허가 없음
- 무증상자 복용 시 저혈압·서맥·기립성저혈압 등 부작용 발생 가능, 소아 안전성 미확립
- DUR 팝업 및 의사협회·약사회 통해 처방·복약 상담 시 복용 목적 확인 당부
- 10월 16일 ADHD 치료제 점검, 10월 20일 카페인 식품 주의 안내에 이은 수능 대비 조치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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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프라놀롤
- 베타차단제 계열 성분으로 심장 박동과 떨림 증상 조절 목적으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 베타차단제
- 교감신경 수용체를 차단해 심박수·혈압을 낮추고 긴장성 떨림을 완화하는 약물군을 말한다.
- 오남용
- 의학적 필요나 처방 목적과 다르게 약물을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는 행위를 뜻한다.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은 본래 부정맥이나 고혈압, 불안장애에 따른 떨림 증상 치료를 위해 의사 처방으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심리적 긴장을 낮춘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수험생이나 발표를 앞둔 사람들 사이에서 증상 없이도 임의로 복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곤 한다. 전문의약품은 개인의 심장 상태나 기저질환에 따라 저혈압, 서맥 등 부작용 위험이 달라질 수 있어 처방 없는 임의 복용이 문제로 지적된다. 보건당국은 시험 시즌마다 이런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안내를 반복해온 편이다.
Why it matters처방 목적과 다른 약물 오용은 개인의 건강 위험뿐 아니라 전문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보건당국의 반복적 계도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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