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지정 정책을 둘러싸고 7개월간 이어진 갈등이 대면 협의를 통해 봉합됐다.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25일 간담회에서 대웅제약과 납득 가능한 수준의 접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갈등은 지난 2월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 시행으로 촉발됐으며, 유통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사·국회·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집회를 이어왔다. 양측은 거점도매에서 유통 협력사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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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도매
- 제약사가 특정 권역별로 소수의 도매업체를 지정해 의약품 유통을 전담시키는 방식
- 의약품유통협회
-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유통 정책 현안에 대응하는 업계 단체
- 비상대책위원회
- 특정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계나 단체가 한시적으로 구성하는 조직
국내 의약품 유통 구조는 제약사가 다수의 도매업체와 거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일부 제약사들이 효율화를 명분으로 거래처를 축소하거나 거점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도매업체들은 거래 축소나 조건 변경에 따른 매출 타격을 우려해 집단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제약사와 유통업계 간 협상은 통상 가격·물량·거래조건을 둘러싼 이해관계 조정으로 귀결되며, 업계 단체가 공동 행동에 나서는 사례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Why it matters제약사와 유통업계 간 거래 방식 갈등은 의약품 공급망 안정성과 중소 유통업체의 생존권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 전반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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