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Humanity Through Imaging'을 주제로 KCR 2026을 개막했다. 학회는 Congress Lecture를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영상의학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단순 판독 보고서 생산을 넘어 환자와 임상진료를 연결하는 의사로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환자 소통, 다학제 진료 참여, 적정 검사 관리 등 실제 임상 기여도를 평가와 보상체계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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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의학
- X선, CT, MRI 등 영상 장비로 신체 내부를 촬영해 질병을 진단하는 의학 분야
- 판독 보고서
- 영상의학과 의사가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소견과 진단을 정리한 문서
- 다학제 진료
-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논의해 한 환자의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정하는 진료 방식
- 적정 검사 관리
-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영상 검사를 줄이고 필요한 검사만 시행하도록 관리하는 활동
영상의학은 전통적으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임상의에게 판독 결과를 전달하는 역할에 머물러 왔으며,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진료과로 분류된다. 최근 인공지능이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기술로 확산되면서, 반복적인 판독 업무가 자동화될 경우 영상의학과 의사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환자 중심 진료로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는 논의가 학회 차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진료 평가체계와 수가 보상 구조가 어떤 진료 행위를 인정하느냐와 맞물려 있다.
Why it mattersAI 도입이 특정 진료과의 업무 범위와 의사 역할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는 의료 인력 정책과 수가체계 설계 전반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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