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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건 · 전체 뉴스

KAIST 녹색성장대학원-뉴톤, AI 기반 탄소시장 분석 공동연구 MOU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과 탄소 AI·데이터 솔루션 기업 뉴톤이 지난달 30일 탄소시장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탄소시장, 탄소 감축·제거 크레딧 관련 데이터 및 문서 분석을 공동 추진한다. 머신러닝과 통계 모형, 온톨로지, 지식그래프, 그래프 기반 검색증강생성(GraphRAG) 기술을 활용한 탄소시장 검색·추천 시스템과 분석 기술도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뉴톤이 개발한 탄소 특화 AI 엔진 '그래비톤(Gravitonne)'과 KAIST의 기후·에너지 정책 연구 역량을 연계해 탄소시장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국가 및 지역 단위 기후변화 대응 시나리오 연구, 데이터베이스·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 교류도 계획에 포함됐다.

11월 1일

학회·이벤트전기신문

2029 국제 가스하이드레이트 학술대회, 부산 벡스코 개최 확정

남명숙 부산시의원은 '2029 국제 가스하이드레이트 학술대회(ICGH 2029)'의 부산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2029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조직위원회는 10월 22일 작성된 개최 확약서를 부산관광공사에 제출했다. 조직위원장은 이재우 KAIST 교수가 맡고, 이주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와 서용원 UNIST 교수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한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얼음과 유사한 결정 구조 안에 기체가 갇힌 물질로, 관련 연구는 기체 저장,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해수담수화, 폐수 처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윤지호 교수 연구팀은 강원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방사성 폐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분리하고 물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주동 박사 연구팀은 가스하이드레이트에 저장한 소화가스를 활용한 소화탄 기술을 연구해 왔다.

10월 29일

KAIST, 전도성 MOF로 맞춤형 반도체 게이트 전극 구현

KAIST는 박선아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립부경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연세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전도성 금속-유기 구조체(MOF)를 얇고 정밀하게 가공해 반도체 게이트 전극으로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가 요구하는 특성에 맞춰 전극의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전극'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로 저전력 반도체 설계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트랜지스터는 전기 신호에 따라 전류를 켜고 끄는 반도체 기본 부품으로, 게이트 전극에 전압을 걸어 전류 흐름을 조절하며 현재는 주로 금속이 사용된다.

10월 26일

KAIST, 블루 이산화티타늄 산소결함의 전자 유지 원리 규명

KAIST는 김태규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경희대 김태우 교수, 가톨릭대 김중한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 이재혁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산화티타늄의 산소 결함이 전자를 오래 유지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산소 일부가 빠져 푸른색을 띠는 '블루 이산화티타늄'을 펨토초(1000조분의 1초) 단위로 관찰해, 산소 결함으로 전자가 빠져나오기 어려운 '깊은 포획 상태'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 결과 전자와 정공의 재결합 속도가 일반 이산화티타늄보다 약 2.5배 느려졌으며, 전자가 붙잡히는 과정에서 주변 원자 배열도 함께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노코어 사업,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결과는 미국화학회지(JACS)에 지난달 17일 온라인 게재됐다.

10월 25일

동아시아 여름철 전선, 9월 213㎞ 북상…APCC·KAIST 분석

APCC는 KAIST와 공동으로 1979~2025년 47년간 동아시아 여름철 전선의 위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ECMWF의 재분석자료 ERA5를 활용해 과거 20년(1979~1998년)과 최근 20년(2006~2025년)을 비교했다. 장마철인 6월 말~7월 중순 전선 위치는 위도 약 1.32도, 거리로 약 146㎞ 북상했고, 9월 10~30일 전선 중심축은 위도 약 1.92도, 약 213㎞ 북쪽에 형성됐다. 연구팀은 습구흑구온도(WBGT)를 함께 분석해 전선 북상이 한반도의 전선성 강수 증가와 동아시아 열 스트레스 강화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에 게재됐으며, 기상청 연구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았다.

10월 23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데일리

동아시아 여름 전선 213㎞ 북상…9월 폭염·호우 위험 커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진이 1979~2025년 47년간 동아시아 여름철 전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을로 접어들며 남쪽으로 물러나던 전선이 과거보다 북쪽에 위치해, 전선이 213㎞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9월에도 늦더위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우리나라에서 강수와 열 스트레스가 동시에 높아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여름철 재난 대응을 특정 시기에 한정하지 않고 실제 기상위험에 따라 운영하며, 폭염과 호우를 연계해 관리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10월 23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KAIST 박범순 교수팀, 인류세 시작 시점 '1952년' 제안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범순 석좌교수(인류세연구센터장)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진이 인류세(Anthropocene)의 정의와 시작 기준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인 핵실험으로 전 지구적 층서적 증거가 남기 시작한 1952년을 인류세의 시작점으로 특정했으며, 이 시점이 인간 활동과 지구 환경 지표가 급상승하는 '대가속(Great Acceleration)' 시기와 맞물린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0세기 중반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며 지구 시스템의 안정성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현재의 지구 시스템이 이미 홀로세의 범위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국제지질과학연합(IUGS)은 2024년 인류세를 공식 지질시대로 인정하는 제안을 부결한 바 있다. 논문은 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지구·환경'의 '인류세 논쟁' 특집호에 2026년 9월 8일 자로 게재됐다.

10월 16일

초소형 군집위성 2~6호, 발사 14시간여 만에 첫 관측 영상 전송

지난 7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기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2~6호가 발사 약 14시간 29분 만에 첫 지상 관측 영상을 촬영해 지상국으로 전송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조기 영상 획득이 발사 직후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기능이 정상 작동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차 양산기 5기는 모두 지상국과 교신 중이다. 전력 생산과 자세 제어 등 시스템 전반이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5일

배터리·ESS인더스트리뉴스

UNIST·KAIST, 리튬금속배터리 수명 3배 늘린 전해액 개발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송현곤 교수 연구팀과 KAIST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연구팀이 에틸렌카보네이트(EC)와 설폴레인(SL)을 혼합한 전해액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리튬이온을 강하게 붙잡는 두 용매를 혼합하면 오히려 이온과의 결합력이 낮아지는 원리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이 전해액이 고전압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열화를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튬금속배터리는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로 거론되는 기술이다.

10월 13일

효율·산업 탈탄소투데이에너지

전남테크노파크·KAIST, 지능형 로봇·피지컬 AI 협력 협약

전남테크노파크는 10월 12일 KAIST 공과대학과 전남·광주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 및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능형 로봇 분야의 원천 기술개발부터 현장 실증, 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ICT로봇융합센터가 추진하는 '지능형 로봇·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KAIST 공과대학 연구진과 연결해 기업 현장 수요 기술을 발굴하고 산학연 협력 모델을 운영한다. 중점 협력 과제는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실증·기업육성, 관련 정책 및 정부 신규사업 공동 기획, 산업현장 로봇 보급 및 기술 적용 확산,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재직자 맞춤 교육이다. 협약 배경으로는 철강·석유화학·조선 등이 집적된 전남·광주 산업현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이 제시됐다.

10월 13일

동아대·KAIST, 가스하이드레이트 2단계 분리공정으로 CO2 포집·수소 회수

동아대 화학공학과 사정훈 교수 연구팀과 KAIST 이재우 교수팀이 가스하이드레이트 결정구조를 단계별로 제어하는 2단계 기체 분리공정을 개발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1단계에서 sII 하이드레이트를 먼저 형성해 씨앗으로 삼아 CO2 선택성이 높은 sI 하이드레이트 성장을 촉진했고, 이 단계에서 결정 내부 CO2 순도를 99% 이상으로 높였다. 2단계에서는 남은 CO2를 추가 포집하고 수소를 기체상에 농축했다. 최적 조건에서 전체 공정의 CO2 회수율은 85%, 순도는 91%였고, 수소는 회수율 94%, 순도 91%를 확보했다. 두 단계 모두 소수성 표면처리 실리카를 적용한 고정층 반응기를 사용해 기계적 교반 없이 하이드레이트 형성을 유도했으며, 연구 결과는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10월 1일

한국선급·KAIST, 조선·해양 딥테크 스타트업 6곳 선정

한국선급(KR)과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가 로보틱스·첨단제조 기술의 조선·해양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딥테크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팀그릿, 지오소나, 에이치오피, 에프알티로보틱스, 에스엘엠, 쉐코로, 중소벤처기업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KAIST GCC는 로보틱스·첨단제조 분야 기술사업화를, KR은 조선·해양산업 연계 기술 컨설팅과 현장 실증을 담당한다. 선정 기업 중 2개사는 조선·해양 현장에서 PoC(개념증명)를 추진하며, 시뮬레이션으로 안정성과 안전 조건을 검증한 뒤 제한적 범위에서 현장 적용에 들어간다. 이번 지원은 양 기관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9월 30일

효율·산업 탈탄소투데이에너지

KR·KAIST, 조선·해양 딥테크 스타트업 6개사 선정

KR(한국선급)은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함께 추진하는 조선·해양 딥테크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은 팀그릿, 지오소나, 에이치오피, 에프알티로보틱스, 에스엘엠, 쉐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AIST가 주관기관을 맡고 KAIST GCC는 로보틱스·첨단제조 분야 기술사업화를, KR은 조선·해양산업 연계 컨설팅과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선급 규칙과 조선·해양산업 요구조건에 따른 기술 적용 가능성 검토와 기술 자문, 조선소·선사 등 수요처 연계가 제공되며 이 중 2개사는 현장 실증(PoC)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9월 30일

KAIST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장거리 주행 연구, 네이처 게재

KAIST는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RAIBO2)' 장거리 주행 연구가 현지시간 2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본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라이보2는 2024년 11월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교체하지 않고 42.195km를 4시간 19분 52초에 완주했으며, 연구팀은 이를 사족보행로봇의 실제 마라톤 풀코스 완주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논문은 모터·전장·기계 구조 등에서 발생하는 로봇 전체의 에너지 손실을 분석하고 기계 구조, 전장, 구동장치, 제어 시스템을 함께 설계한 내용을 담았다. 연구팀은 주행 중 전압·전류·온도·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고 GPS 기반 위치·속도·고도 정보와 연동해 4시간 이상의 상태 변화를 기록했다. 해당 연구실에서 출발한 KAIST 교원창업기업 라이온로보틱스는 기계 구조, 전장, 소프트웨어, AI, 모터 드라이버를 자체 개발해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9월 27일

효율·산업 탈탄소이뉴스투데이

KAIST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마라톤 풀코스 완주 연구 네이처 게재

황보제민 KAIST 교수팀은 네발 로봇 '라이보2(RAIBO2)'의 장거리 주행 기술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라이보2는 2024년 11월 경북 상주 곶감 마라톤에 참가자로 등록해 42.195km 풀코스를 4시간19분52초에 완주했으며, 주행 중 배터리 교체나 충전은 없었다. 연구팀은 개별 부품 효율 개선이 아닌 기계 구조·전기 시스템·구동장치·보행 제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주행 중 전압·전류·온도·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기록하고 GPS로 위치·속도·고도 정보를 수집해 실측 데이터를 확보했다. 공동 제1저자로 KAIST 기계공학과 이충인 박사와 염동훈·박정수 학생이 참여했으며, 황보 교수는 '라이온 로보틱스'를 창업해 운영 중이다.

9월 24일

KAIST, 대장균으로 바이오 기반 핫멜트 접착제 소재 생산

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대장균의 유전자와 대사과정을 조절해 포도당으로부터 새로운 바이오 기반 고분자를 생산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고분자를 핫멜트 접착제(HMA)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핫멜트 접착제는 열을 가하면 녹고 식으면 굳는 접착제로 택배 상자, 가구,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 쓰인다. 기존 핫멜트 접착제는 대부분 석유 유래 고분자를 원료로 한다.

9월 17일

KAIST-롯데 R&D센터 준공, 탄소중립·바이오 연구 거점 조성

KAIST는 지난 11일 대전 본원에서 'LOTTE x KAIST R&D CENTER'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롯데그룹이 지원한 건축기부금 100억원과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자체 기금 등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4298㎡ 규모로 건립됐다. 연구는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에너지·소재·공정, 첨단 식품·헬스케어 세 분야로 진행되며,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그린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기초·원천연구부터 실험·검증,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배충식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9월 13일

배터리·ESS헬로디디

KAIST, 배터리 나노분석의 '가짜 신호' 원인 규명

KAIST 홍승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육종민 교수팀, 최남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배터리 나노분석 과정의 측정 오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줄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원자힘현미경(AFM) 기반 전기화학 변형 현미경(ESM) 분석에서 소재 표면이 울퉁불퉁할 경우 실제 이온 이동이 없어도 유사한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온이 이동하지 않는 단결정 실리콘 표면에 미세한 홈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 표면 높낮이 변화만으로 탐침과 시료의 접촉 상태가 달라져 이온 이동과 유사한 신호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해결책으로 아르곤 이온 빔을 이용하는 냉각식 단면 연마기(CCP)로 배터리 소재 단면을 다듬자 표면 거칠기가 줄면서 측정 오류도 감소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몰 메서즈(Small Methods)'에 지난 6월 11일 게재됐다.

9월 7일

배터리·ESS투데이에너지

KAIST, 배터리 이온 이동 분석 '가짜 신호' 원인 규명

KAIST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은 육종민 교수 연구팀,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배터리 나노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측정 오류의 원인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원자힘현미경(AFM) 기반 전기화학 변형 현미경(ESM) 분석에서 배터리 소재의 표면 굴곡이 실제 이온 이동과 유사한 신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온이 움직이지 않는 단결정 실리콘에 미세한 홈을 만든 실험과 흑연 음극·나트륨 고체전해질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해결책으로는 아르곤 이온 빔을 이용한 냉각식 단면 연마기(CCP)로 표면을 평탄화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표면 거칠기를 낮추자 신호 오류가 크게 줄고 평탄화 전 강하게 나타났던 입계(grain boundary)의 ESM 신호가 사라졌다. 연구팀은 이 분석법이 리튬이온전지뿐 아니라 전고체전지와 나트륨이온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스몰 메서즈(Small Methods)'에 게재됐다.

9월 7일

KAIST, 수소결합으로 금속 안정성 순서 뒤집어

KAIST 백윤정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비타민 B2의 핵심 구조인 플라빈을 이용한 금속 착물을 개발해, 기존 '어빙-윌리엄스 계열'과 반대되는 금속 안정성 경향을 구현했다고 6일 밝혔다. 어빙-윌리엄스 계열은 망간·철·코발트·니켈·구리·아연 중 망간에서 구리로 갈수록 결합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경험 법칙이다. 연구진은 리간드나 배위 구조를 새로 만드는 대신 분자 간 약한 힘인 수소결합에 주목했고, 플라빈 유도체로 망간부터 아연까지 동일한 배위 방식을 유지한 결과 수소결합이 구리가 안정해지는 데 필요한 구조 변화를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백 교수는 결합 안정성 순서를 주변 환경을 통해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지(JACS)에 9월 3일자로 게재됐다.

9월 6일

KAIST, 반도체 공정가스 CF4 분해 촉매 개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 연구진과 공동으로 반도체 건식 식각 공정 등에 사용되는 온실가스 사불화탄소(CF4)를 분해하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알루미늄, 아연, 갈륨, 니켈, 코발트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알루미네이트 결정구조에 고르게 섞는 엔트로피 안정화 원리를 적용해 고온·수분·불소 환경에서의 구조 변형을 억제했다. 새 촉매는 기존 알루미나 촉매 대비 CF4 분해 활성이 약 2.3배 높았고, 약 800℃에서 150시간 가혹 조건 실험에서 전환율이 98%에서 92%로 유지된 반면 기존 알루미나 촉매는 93%에서 48%로 떨어졌다. 연구팀은 산소 동위원소 추적을 통해 촉매 구조 내 산소가 먼저 CF4 분해에 쓰이고 수증기가 그 자리를 채우는 반응 경로를 확인했다. CF4는 대기 중에서 약 5만 년 잔류하며 지구온난화 영향이 CO2보다 6,000배 이상 크다. 논문은 지승혁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해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6월 게재됐다.

9월 3일

POSTECH·KAIST, κ상 In₂Se₃ 4인치 웨이퍼 트랜지스터 구현

POSTECH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이재윤 통합과정 연구팀과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권지민 교수·이용우 박사 연구진이 카파상(κ상) 인듐 셀레나이드(In₂Se₃)로 4인치 웨이퍼 규모 논리 트랜지스터를 구현했으며,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열증착 공정으로 박막을 형성한 뒤 250℃에서 열처리해 약 10nm 두께의 κ상 박막을 4인치 웨이퍼 전체에 균일하게 형성했고, 공정 온도는 450℃ 이하로 유지했다. 웨이퍼에 24×24 형태로 집적한 576개 트랜지스터는 평균 전자 이동도 39.3㎠/V·s, 온·오프 전류비 1억 이상을 기록했다. 100ns의 전기 신호를 1000만회 반복 인가하는 실험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연구팀은 p형 소재인 셀레늄 합금화 텔루륨 산화물(Se-TeOₓ)을 결합해 인버터 회로도 구현했다.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