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이 'Sleep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가정 187곳의 생후 12~54개월 영유아 188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이용과 낮잠 빈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부모들은 매달 온라인 설문으로 최근 7일간의 보육시설 이용 여부와 오전 7시~오후 7시 낮잠 횟수를 보고했으며, 그 결과 보육시설 이용이 낮잠 빈도에 미치는 영향이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2세 미만은 줄고, 4세 이후엔 늘어나는 경향).
고대 그리스 때부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있었다. 오리건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목욕은 사우나보다 비용이 덜 들면서도 혈압을 낮추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영국 가정 대부분이 여전히 욕조를 갖추고 있어, 목욕이 사우나의 손쉬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연구에서 밤 10~11시에 잠드는 성인이 자정 이후 잠드는 성인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이 시간대는 성인 권장 수면시간인 7~9시간을 확보하기에도 유리하며, 전문가들은 특정 시각 자체보다 매일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을 지키는 규칙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잠들면 혈압이 평소보다 10~20% 자연스럽게 낮아지는데, 수면이 불규칙하면 이 '야간 혈압 강하'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퇴근 후 피로를 풀기 위한 습관 세 가지를 소개한 기사다. 독일 콘스탄츠대 연구팀이 공공행정 종사자 166명을 일주일간 추적한 결과 저녁에 새로운 것을 배운 날일수록 다음 날 아침 활력 점수가 높은 경향이 있었고, 핀란드 투르쿠대 공동 연구팀이 대학생·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숲길 영상을 본 참가자들의 회복감·편안함이 높고 피부 전기 반응도 줄었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의 메타분석에서는 40~42.5℃ 물로 취침 1~2시간 전 10분간 씻는 것이 수면의 질 개선 및 수면 시간 단축과 관련 있었다.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오울루대학병원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 29명을 대상으로 혈관을 확장하는 니트로글리세린과 전신 진동 자극을 결합한 치료법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뇌의 노폐물 배출 과정이 촉진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뇌는 보통 수면 중 뇌척수액 흐름이 늘어나면서 대사 노폐물과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커피를 피해도 녹차·홍차, 다크 초콜릿·코코아, 제로 콜라, 디카페인 커피 등에 카페인이 들어 있어 늦은 시간 섭취하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카페인 반감기는 평균 4~6시간이지만 개인차가 크며, 녹차·홍차·초콜릿·제로 콜라·디카페인 커피 각각의 카페인 함량이 자료를 인용해 제시됐다. 기사는 취침 전 최소 6시간 정도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진이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40만897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2형 당뇨병·심장병·뇌졸중이 있는 사람도 수면 상태가 양호하면 인지기능과 뇌 구조가 더 건강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체 참가자 중 5만4017명이 이들 심혈관·대사질환 중 하나 이상을 앓고 있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저널'에 발표됐다.
겨울철 발이 차가우면 잠들기 어려울 수 있는데, 수면 전문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은 발을 적절히 보온하는 것이 말초혈관 확장과 체내 열 방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대 연구진의 소규모 실험에서는 수면 중 양말을 착용했을 때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7.5분 짧아지고 총 수면시간은 평균 32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