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헤르츠, 프라운호퍼 IEE와 AI 가상발전소 기술 협력 MOU
이투뉴스 · · 큐픽스 에너지 요약

에너지 IT 기업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가 독일 프라운호퍼 에너지경제·에너지시스템기술연구소(IEE)와 인공지능 기반 가상발전소(VPP) 기술 개발 및 연구 교류를 확대한다. 양사는 2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재생에너지·전력계통 분야 연구·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3년간 가상발전소와 분산에너지자원의 집합·예측·급전, 전력계통 운영과 에너지 관리를 위한 AI·데이터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한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수요자원의 계통 통합도 협력 대상에 포함된다.
이 글에 나온 용어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VPP)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소규모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감축 가능한 부하 등을 통신망과 제어 소프트웨어로 묶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방식이다. 개별 설비는 용량이 수십 kW 수준이라 전력시장에 혼자 참여하기 어렵지만, 수백~수천 개를 모으면 MW 단위의 자원이 되어 시장 입찰과 계통 급전 지시 대응이 가능해진다. 물리적으로 새 발전소를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집합·제어한다는 점에서 '가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핵심 기술은 각 설비의 출력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계측·통신, 그리고 시장 가격과 계통 상황에 맞춰 충·방전과 출력을 배분하는 최적화 알고리즘이다. 실무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입찰, 정산, 설비 원격제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MW, MWh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다시 계통으로 내보내는 설비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SS의 규모는 반드시 두 가지 단위로 함께 표시하는데, 한 번에 얼마나 세게 충·방전할 수 있는지는 출력으로 MW, 얼마나 많은 전기를 담을 수 있는지는 저장용량으로 MWh를 쓴다. 태양광·풍력처럼 출력이 시시각각 변하는 발전원이 늘어나면 남는 시간대에 저장하고 부족한 시간대에 방전해 수급을 맞추는 역할이 커진다. 실무에서는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 완화, 피크 시간대 방전을 통한 요금 절감, 주파수조정(FR)이나 예비력 같은 계통 보조서비스 제공에 쓰인다. 설비 선정 시 MW와 MWh를 각각 어떤 용도에 맞출지가 사업 설계의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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