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달리티기술2026-11-02
지아이이노베이션, 트리오어와 마스킹 다중항체 항암제 공동개발 협약
다중특이성 항체와 T세포 인게이저는 면역세포를 동원해 암세포를 겨냥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아 왔지만, 정상 조직에서도 의도치 않게 작동해 독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런 배경 속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일 항체 마스킹 플랫폼을 보유한 트리오어와 차세대 마스킹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후보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트리오어의 독자 플랫폼 'TROCAD'를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다중특이성 항체·T세포 인게이저·융합단백질 기술에 접목해 신규 분자를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 접근은 평소 항체의 결합 부위를 일시적으로 가려두다가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선택적으로 풀리도록 유도해, 정상 조직에서의 불필요한 활성과 그로 인한 독성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둔다. 양사는 이를 통해 항암 효과와 안전성 간 균형을 뜻하는 치료 창을 넓히고, 설계부터 제조·평가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후보물질 선정 시점이나 비임상·임상 진입 일정 등 후속 계획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