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2035 NDC 실현성·전력망 부담 쟁점화
에너지데일리 · · 큐픽스 에너지 요약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은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2018년 6억9250만톤에서 2025년 잠정 5억9090만톤으로 14.7% 줄었다고 밝혔다. 2035년 NDC(2018년 대비 53~61% 감축) 달성에는 연평균 2650만~3210만톤 감축이 필요해 2018~2025년 연평균 약 1450만톤의 1.8~2.2배라고 제시했다.
2025년까지 발전 부문 감축량은 6190만톤으로 부문별 합계 1억380만톤의 59.6%를 차지했고 산업 10.7%, 수송 4.6%에 머물렀다.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 시 1월 오후 10시 전력사용이 약 8GW에 이를 수 있다는 자료와, 2026년 1월 기준 광주·전남 재생에너지 설비 7536MW(전체 44.4%)에 대한 백업전원·송전망 보완 필요성도 제기했다.
원전 출력감발 정산금은 2023년 34억4000만원, 2024년 126억5000만원, 2025년 161억9000만원이며 올해 상반기 16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히트펌프COP
heat pump
히트펌프는 전기로 냉매를 압축·팽창시켜 낮은 온도의 열을 끌어올려 높은 온도의 공간으로 옮기는 장치다. 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옮기는 것이므로, 투입한 전력량보다 더 많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이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COP(성적계수)로, COP = 공급한 열에너지 / 투입한 전기에너지 로 정의되는 무차원 값이다. 전기 저항식 히터의 COP 가 1 인 데 비해 히트펌프는 조건에 따라 1 보다 크며, 바깥 공기가 차가울수록 끌어올려야 할 온도차가 커져 COP 는 낮아진다. 실무에서는 정격 조건의 COP 뿐 아니라 한 계절 전체 평균 성능을 나타내는 SCOP 나 냉방 기준 지표도 함께 본다. 건물 난방을 전기로 전환하는 수단으로 다뤄져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에서 자주 등장한다.
전력수급기본계획
Basic Plan for Electricity Supply and Demand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앞으로 필요한 전기의 양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발전소와 송전 설비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갖출지 정하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 계획입니다.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하며, 몇 년 주기로 새로 만들면서 순번을 붙여 부릅니다. 계획에는 장기 전력수요 전망, 발전원별 설비 구성, 신규 설비의 건설 및 기존 설비의 폐지 일정 등이 담깁니다. 발전사업 허가, 송전망 투자 계획, 연료 도입 계획이 모두 이 계획을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에 전력산업 전반의 기준 문서 역할을 합니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개별 발전소 뉴스가 나올 때 그 근거가 어느 계획의 어떤 항목인지 확인하면 맥락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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