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영하 120℃ 반도체 극저온 칠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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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에너지저장연구실 고준석 실장 연구팀은 영하 120℃ 이하에서 15kW 냉각성능을 구현하는 터보-브레이튼 극저온 냉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인 질소 기체를 압축·팽창시키는 방식으로, 운전 압력은 10기압 이하로 설계됐고 분당 6만 회전으로 작동하는 터보기계에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이 적용됐다.
자체 성능시험에서 가동 30분 이내에 영하 120℃ 이하 도달, 60분 이내 15kW 부하 운전에 성공했으며 영하 100℃에서는 최대 18kW를 기록했다. 정격운전 조건 소비전력은 90kW, 시스템 성능계수(COP)는 0.167이다.
설치 규모는 가로·세로 1.6m, 높이 2.1m이며, 기계연은 반도체 칠러 제조기업 차고엔지니어링에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2027년 완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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