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확충 필요성 공감 91.7%…생활권 설치 찬성 75.3%
에너지신문 · · 큐픽스 에너지 요약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13일 발표한 '2026년 3차 에너지 국민인식조사'에서 전력망 신규 건설·확충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1.7%, 확충이 산업 경쟁력과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92.2%로 나타났다. 반면 거주지·직장 인근에 송전선로·변전소 설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5.3%, 반대는 21.7%로 필요성 응답보다 16.4%포인트 낮았다.
거주지 인근 건설 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전자파 등 건강 영향(42.4%)이었고, 갈등 완화 방안 1순위는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의견수렴(19.1%), 전문기관 안전성 검증(15.5%), 안전성 정보 공개 강화(15.0%) 순이었다. 2050 탄소중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4.2%였으나 달성 가능하다는 응답은 59.2%, 가능하지 않다는 응답은 38.4%였으며, 장애요인으로는 정책 일관성 부족(33.4%)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탄소중립을 위해 확대할 분야 1순위는 재생에너지 확대(22.6%), 원자력 발전 확대(19.3%), 에너지 효율 향상(15.0%) 순이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변전소
substation
변전소는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고, 전력의 흐름을 나누거나 차단하는 계통 설비다.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는 송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345kV, 154kV 같은 높은 전압으로 보내지는데, 이를 그대로 가정이나 공장에 넣을 수 없으므로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 전압 변환을 담당하는 것이 변압기이고, 변압기와 차단기·개폐기·모선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시설이 변전소다. 변전소는 전압 변환뿐 아니라 고장 구간을 끊어내는 보호 기능, 여러 선로로 전력을 배분하는 분기 기능도 함께 맡는다. 실무에서는 신규 발전소나 대규모 수용가(데이터센터, 산업단지)를 계통에 연결할 때 인근 변전소의 여유 용량(MW)이 접속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2050 탄소중립
2050 carbon neutrality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한 국가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 여기서 순배출량 0은 배출을 아예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배출한 양에서 산림 흡수, 탄소포집저장(CCS) 같은 흡수 제거량을 뺀 값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넷제로(net zero)라고도 부르며, 감축이 어려운 부문의 잔여 배출량을 무엇으로 상쇄할지가 핵심 쟁점이 된다. 전력 부문에서는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원의 비중, 전력 수요의 전기화 정도, 계통 유연성 확보 수단이 함께 검토된다. 실무에서는 2050년 목표를 역산해 중간 시점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부문별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이 글은 원문을 요약한 큐레이션입니다. 수치와 단위는 원문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원문 전체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