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7GW→10GW 확대, 개발목표 2035년으로 단축
임팩트온 · · 큐픽스 에너지 요약

국무조정실은 10월 28일 제35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하고, 개발 목표를 205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7GW에서 10GW로, 산업용지는 23㎢에서 37.5㎢로 확대된다.
현대차그룹의 총 8조9000억원 투자계획(AI 데이터센터 5조8000억원, 태양광발전 1조3000억원, 수전해 1조원, 로봇제조 4000억원, AI 수소도시 4000억원)을 반영해 농생명용지 3공구 일부 12.4㎢를 에너지용지로 조정한다. 정부는 전력·용수 공급과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RE100 산업단지 및 초광역권 전략산업특구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수유통 확대와 배수갑문 신설 등 환경 대책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같은 날 산업통상부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사용후 배터리 등급 분류·안전성 검증을 지원하는 '배터리 BaaS 시험실증센터'를 준공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철강산업 저탄소 전환금융 포럼 2차 회의와 한-앙골라 전력망·태양광·수력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수전해
water electrolysis
수전해는 물(H2O)에 전기를 흘려 수소(H2)와 산소(O2)로 분해하는 기술입니다. 화석연료 개질 방식과 달리 반응 자체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투입 전력이 무탄소 전원이면 생산된 수소도 무탄소 수소로 분류됩니다. 성능은 보통 수소 1 kg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력량(kWh/kg)으로 표시하며, 물을 수소와 산소로 나누는 데 필요한 이론상 최소 에너지는 약 39.4 kWh/kg입니다. 실제 설비는 손실 때문에 이보다 더 많은 전력을 쓰며, 설비 규모는 전기 입력 기준 kW 또는 MW로 표기합니다. 재생에너지 출력이 남는 시간대에 전력을 흡수해 수소로 저장하는 수단으로도 검토되며, 이 경우 설비 이용률이 경제성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계통연계
grid connection
계통연계는 발전설비나 저장장치, 부하를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송·배전망(계통)에 물리적·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선을 잇는 것이 아니라 전압, 주파수, 위상을 계통과 일치시키고 사고 시 자동으로 분리되는 보호장치를 갖춰야 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를 지어도 계통연계가 되지 않으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취급된다. 실무에서는 사업자가 전력회사에 접속 신청을 하고, 전력회사가 해당 지점의 여유 용량과 보강 필요 여부를 검토해 접속 가능 용량과 공사비 분담을 통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연계 전압 등급은 설비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소규모는 저압, 대규모는 특고압·송전 계통에 연결된다.
RE100
RE100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kWh)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조달하겠다고 선언하고 이행하는 국제 캠페인입니다. 여기서 기준이 되는 것은 설비 용량(kW)이 아니라 연간 사용 전력량(kWh 또는 MWh)이며, 참여 기업은 목표 연도를 정하고 매년 이행 실적을 보고합니다. 조달 방법으로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요금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 발전 설비 설치 등이 있으며 국가별로 인정되는 수단이 다릅니다. 글로벌 기업이 협력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국내 부품·소재 기업에게는 수출 거래 조건과 연결되는 실무 과제가 되었습니다. 참여 기준과 인정 조달 수단은 캠페인 운영 기관(Climate Group, CDP)의 기술 기준 문서에서 정해지고 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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