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전력거래소, 비리튬계 바나듐 ESS에 주목
투데이에너지 · · 큐픽스 에너지 요약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2일 육지·제주 합산 순간 최대방전량 1.18GW, 최대저장량 7.08GWh(6시간) 규모의 3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을 공고했으며, 1·2차가 각각 육상 500MW(3.0GWh)였던 것과 비교해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제주 80MW(480MWh) 물량에는 하루 두 번 충·방전이 가능한 경우 계약기간을 기존 15년에서 25년으로 연장하는 조건이 적용돼 비리튬계 흐름전지가 고려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월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5월 13일 김성환 장관이 에이치투, 스탠다드에너지,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했으며, 정부는 8시간 이상 장주기 저장(LDES) 확보를 핵심으로 보고 있다. 에이치투는 2013년 흐름전지를 상용화해 연 330MWh 생산능력과 1.2GWh 규모 제2공장을 추진 중이며 한국동서발전과 울산에 20MWh ESS를 구축하고 있고, 스탠다드에너지는 2024년 VIB 인증을 받고 지난 7월 일본 교토에서 첫 해외 실증을 시작했다.
일본의 2025년도 장기탈탄소전원 입찰에서는 배터리 1.25GW가 낙찰되며 리튬이온 551MW, 리튬이온 이외 약 700MW로 비리튬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낙찰자는 11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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