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해상풍력 입찰 2.2GW 공고, 상한가 또 인하
일렉트릭파워 · · 큐픽스 에너지 요약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센터는 10월 30일 공고를 통해 올해 하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물량 2,200MW 내외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고물량은 고정식(일반) 1,400MW 내외, 부유식(일반) 500MW 내외, 공공주도형(고정식) 300MW 내외로 구성되며 상반기 1,800MW보다 400MW 늘어난 규모다.
상한가격(SMP+1REC)은 고정식이 kWh당 육지 168.937원·제주 168.913원으로 직전 입찰 대비 육지 기준 2.292원(1.34%) 내려갔고, 부유식은 육지 174.003원·제주 173.979원으로 1.097원(0.63%) 내려갔다. 기준 SMP는 2023년 이래 동일한 kWh당 86.35원이 유지됐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외 LCOE 변동률 전망치와 환율 등 시장 여건을 고려해 조정했다는 입장이다.
평가는 1·2차 각 50점 합산 방식으로 진행되며, 배점이 가장 높은 '기자재·소재 공급망 구축 기여'(14점) 항목에 '나셀·허브 조립 기술이전 유형'을 신설해 기술이전·라이선스·OEM 생산별로 배점을 차등화한다. 접수는 12월 10일까지, 최종 선정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해상풍력
offshore wind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 방식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지형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더 강하고 일정하게 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터빈이라도 육상풍력보다 연간 발전량(MWh)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소음·경관 민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육상보다 큰 터빈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 기초구조물, 해저케이블, 전용 설치선이 필요해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난이도가 육상보다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바다 밑에 기초를 고정하는 고정식(fixed-bottom)과 물에 띄우는 부유식으로 나뉘며,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주로 고정식이 쓰입니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renewable energy auction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자신이 받고자 하는 kWh당 가격을 제시해 경쟁하고, 낮은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부터 선정해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맺는 제도입니다. 정부가 가격을 정해 주는 발전차액지원제도와 달리, 가격을 시장 경쟁으로 결정한다는 점이 핵심 차이입니다. 한국의 태양광·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는 계통한계가격(SMP)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묶은 합산 가격으로 입찰하며, 낙찰되면 계약 기간 동안 그 가격이 유지됩니다. 입찰 공고 때마다 선정 물량(MW), 계약 기간, 평가 항목과 배점이 제시되므로 사업자는 공고문을 기준으로 준비합니다. 가격 외에 산업·경제 기여도, 주민 수용성, 계통 여건 같은 비가격 항목을 함께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낙찰 상한가와 실제 낙찰가는 회차마다 달라지므로 해당 회차 공고와 결과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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