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제4회 청정수소 국제포럼 개최
이뉴스투데이 · · 큐피엑스 에너지 요약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4회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과 수요 창출 전략'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회 수소경제포럼, 한국수소연합 등 국내외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날에는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미국 전력연구원(EPRI), 중국 엔비전 에너지 관계자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글로벌 수소 시장 구축, 청정수소 인증제, 수전해 시장 동향을 주제로 세부 발표 세션이 열렸다.
이광훈 한수원 품질기술부사장은 기술개발·실증을 넘어 안정적 공급망과 지속가능한 수요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에 나온 용어
2050 탄소중립
2050 carbon neutrality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한 국가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 여기서 순배출량 0은 배출을 아예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배출한 양에서 산림 흡수, 탄소포집저장(CCS) 같은 흡수 제거량을 뺀 값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넷제로(net zero)라고도 부르며, 감축이 어려운 부문의 잔여 배출량을 무엇으로 상쇄할지가 핵심 쟁점이 된다. 전력 부문에서는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원의 비중, 전력 수요의 전기화 정도, 계통 유연성 확보 수단이 함께 검토된다. 실무에서는 2050년 목표를 역산해 중간 시점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부문별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수전해
water electrolysis
수전해는 물(H2O)에 전기를 흘려 수소(H2)와 산소(O2)로 분해하는 기술입니다. 화석연료 개질 방식과 달리 반응 자체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투입 전력이 무탄소 전원이면 생산된 수소도 무탄소 수소로 분류됩니다. 성능은 보통 수소 1 kg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력량(kWh/kg)으로 표시하며, 물을 수소와 산소로 나누는 데 필요한 이론상 최소 에너지는 약 39.4 kWh/kg입니다. 실제 설비는 손실 때문에 이보다 더 많은 전력을 쓰며, 설비 규모는 전기 입력 기준 kW 또는 MW로 표기합니다. 재생에너지 출력이 남는 시간대에 전력을 흡수해 수소로 저장하는 수단으로도 검토되며, 이 경우 설비 이용률이 경제성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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