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AI 플랫폼 'E-On'으로 ESS 열폭주 355건 차단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이-온(E-On)'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사업장의 96%에서 1분 단위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인공지능이 온도 급상승이나 충전율 급저하 같은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식별해 담당 직원에게 알린다. 공사는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355건의 열폭주를 막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4,037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줄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무정전 검사도 가능하다. 공사는 신규 ESS와의 연계 확대, 24시간 모니터링 강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부산소방재난본부 상황실과 데이터를 연계한 시범사업도 운영 중이다.
ESS 화재는 국내 ESS 보급 확대의 주요 제약 요인으로 지적돼 온 사안으로, 규제기관이 설비 데이터 기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실적과 함께 공개한 사례다. 무정전 검사 기반 마련은 점검을 위한 사업장 가동 중단 부담과 관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