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 계통용 배터리 셀 진단 칩 BQ79826Z-Q1 공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을 칩에 내장한 배터리 모니터 BQ79826Z-Q1을 발표했다. 기존 BMS는 전압을 수동적으로 측정해 셀 건전성을 추정하지만, LFP 배터리는 중간 충전 구간에서 전압 곡선이 평탄해 노화와 일시적 충전 상태를 구분하기 어렵다. TI의 헨릭 만네손 그리드 인프라·전력 전달 총괄은 EIS가 셀에 교류 섭동 전류·전압을 주입해 여러 주파수에서 내부 임피던스를 측정함으로써 충전 상태와 리튬 플레이팅 등 영구적 화학 열화를 분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칩은 직렬 26개 셀까지 모니터링해 경쟁 제품보다 8개 많으며, 104셀 모듈은 칩 4개로 커버할 수 있다. TI는 현재 양산 전 실리콘을 샘플링 중이며 본격 양산은 2026년 말, 이 칩을 적용한 첫 상용 ESS 출하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계통용 ESS가 52셀에서 104셀 모듈 구조로 전환되는 가운데, 셀 진단 데이터의 정밀도는 열폭주 대응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건에 직접 연결된다. 별도 진단 하드웨어와 외부 진단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없이 원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BMS 설계 방식에 변화 요인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