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NCC 기술개발 포함된 K-GX, 석화업계 투자 여력 우려
정부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전기 나프타분해시설(NCC) 기술개발을 포함시켰다. 전기 NCC는 나프타 분해에 필요한 열을 기존 부생가스·LNG 연소 대신 전기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저탄소 전력을 쓰면 연료 연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나 설비 교체와 대규모 전력 공급 기반이 필요하다. 통계청 광업제조업조사를 활용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석유화학산업 전력비 지출은 2020년 2조원대 초반에서 2024년 4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고, 생산비 중 전력비 비중은 2022년 3.1%에서 2023년 5.8%, 2024년 5.7%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 ISTANS를 활용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21년 10%대에서 2023~2024년 2%대로 떨어져 2024년 2.2%였다. 정부는 K-GX 전반에 10년간 재정·기후금융 등 약 100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독일은 에너지 집약 산업 전기요금 보조금의 50%를 4년 이내 탈탄소 분야에 재투자하도록 하는 방식을, 일본은 GX 정책과 연계한 설비투자 지원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석유화학 공정의 전기화는 산업 부문 전력수요와 전기요금 체계에 직접 연결되는 사안으로, 초기 설비투자 지원뿐 아니라 가동 이후 전력비가 전환 결정의 변수로 지적됐다. 기사에서는 전기요금 인하 부담을 한국전력에 전가하는 대신 정부 재정이나 배출권 경매수입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언으로 언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