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수송 차질 지속, 8월 27일 국제유가 상승
한국석유공사는 27일 WTI가 전일 대비 배럴당 1.30달러 오른 83.53달러, 북해산 Brent유가 1.86달러 오른 89.70달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준 유가인 중동산 Dubai유는 3.30달러 오른 90.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체결된 미-이란 종전 MOU 체제로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발언했고, 백악관은 현재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카타르 총리의 중재에도 미국의 봉쇄 해제 등 조건 충족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26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은 10척으로 최근 10일 이동평균 약 15척을 밑돌았다. 쿠웨이트는 5월 이란 드론 공격을 받은 61만5000배럴 규모 Al-Zour 정유공장을 이달 19일부로 가동률 60% 수준에서 재가동했다.
Dubai유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 산정의 기준 유가로, 배럴당 90.40달러까지 오른 수준은 국내 정유·석유화학 원가와 수입 부담에 직접 연결된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이 지속되는 점이 가격 변동의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