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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수요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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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수요관리전기신문·10월 13일

국민 91.7% "전력망 확충 필요"…정책 긍정 평가 80.1%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13일 발표한 '2026년 3차 에너지 국민인식조사'에서 전력망 신규 건설·확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1.7%로 집계됐다. 정부의 전력망 확충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80.1%, 부정 평가는 14.8%였고, 산업경쟁력·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92.2%였다. 거주지·직장 인근 전력설비 설치에 대한 찬성은 75.3%, 반대는 21.7%였으며, 가장 큰 우려 사항은 '전자파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42.4%)이었다. 2050년 탄소중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4.2%였으나 달성 가능하다는 응답은 59.2%에 그쳤고, 확대해야 할 분야로는 재생에너지 22.6%, 원자력 19.3%, 에너지 효율 15.0%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9월 3~6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10.4%다.

송전망 건설 지연이 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연계의 제약 요인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전력망 확충에 대한 국민 수용성 수치를 제시한 조사다. 입지 갈등 완화 방안으로 소통·안전성 검증·정보 공개가 상위로 꼽힌 점은 사업 추진 과정의 정보 제공 방식과 연결된다.

LS일렉트릭, 블룸에너지와 1853억원 배전솔루션 공급 계약

LS일렉트릭은 13일 블룸에너지와 1억 3,845만 8,284달러(약 1,853억원) 규모의 수배전반 및 배전용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 대상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건설되는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연료전지 기반 온사이트 발전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은 2027년 4월부터 7월까지 38kV급 고압 수배전반과 배전 변압기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블룸에너지 대상 누적 수주액은 2025년 4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5억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미국 유타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중심으로 영업·설계·생산·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3일

LS머트리얼즈, 美 AI 데이터센터용 울트라캐패시터 690억원 수주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약 5150만 달러(한화 약 690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AIDC)용 울트라캐패시터(U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금액이 국내 UC 분야 역대 최대 수주액이며,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매출액 약 290억 원의 2.4배를 웃도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공급 물량은 2027년 4월부터 1년간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동일 파트너사와 470만 달러(약 63억 원) 규모의 시범용 제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 첫 출하를 앞두고 있어, 두 계약 누적 수주액은 560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연내 예정된 추가 협상이 타결되면 단일 고객사향 누적 계약 규모가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13일

전기공사협회, 저압정전복구 업무 반영 관련 저전협 간담회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2일 오송 중앙회 회의실에서 전국 저압 배전 협력회사 협의회(저전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저압배전 협력회사(단가) 계약에 저압정전복구 업무를 반영하는 방안과 관련해 그간 한전과 협의한 경과가 설명됐다. 협회는 저압정전복구 업무 반영으로 회원사의 경영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압배전 협력회사 적격심사 기준에 대해 논의한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긴급 저압정전복구 업무의 돌발 대기 및 출동 체계 특수성을 감안해 기존 공사계약에 반영되지 않았던 대기 수당을 신설한 점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회원사들의 실무적 고충과 건의사항도 수렴됐다.

10월 12일

전력망·수요관리투데이에너지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5년 연속 선정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완속과 급속·중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선정됐다. 플러그링크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완속·급속·중속 두 분야 운영사로 모두 선정된 21개사에 포함됐다. 해당 보조사업은 공동주택과 사업장 등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때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설치 대수보다 충전 품질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개편 내용에는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평가한 뒤 컨소시엄 방식으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최소 성능기준에 미달하는 충전기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기준 강화가 포함됐다. 플러그링크는 전국에서 5만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완속 충전기 연간 설치 대수 기준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 12일

한전전우회, UAE 전력기자재 수출플랫폼 체어맨 미팅 개최

한전전우회(JEC)는 UAE 파트너사 스트림에너지 회장을 초청해 국내 전력기자재 제조업체 대표들과 체어맨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인교 한전전우회장, 아흐메드 카미스 스트림에너지 회장,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전찬혁 한전 해외부사장, 김희집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수출플랫폼 참여기업 22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미팅에서는 수출플랫폼사업 현안 공유와 함께 UAE 현지 사업기회 발굴, 협력사업 확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논의됐다. 한전전우회는 수출플랫폼을 국내 전력·에너지 기자재 기업과 UAE 현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7일에는 참여기업인 서울전선이 패스트트랙으로 3개월여 만에 UAE ADNOC의 유자격자등록(AVL)에 등재된 사실도 공개됐다.

10월 12일

전력망·수요관리이뉴스투데이

합천군, 한우축제서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합천군이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쌍둥이 양수발전소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추진 상황과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필요성을 알렸다. 군은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강점으로 호남지역 신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900MW급 건설이 가능한 입지, 쌍둥이 발전소 기반시설 공동사용을 통한 건설비·운영관리비 절감, 주민수용성 등을 제시했다. 합천군은 그간 마을별 사업설명회와 양수발전소 견학을 추진해 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2일

FERC, PJM의 대규모 부하 접속 계획 대부분 반려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PJM Interconnection이 제출한 대규모 부하(large load) 계통 접속 계획의 대부분을 반려했다. 해당 계획은 신규 발전설비를 함께 확보하지 못한 대규모 부하에 대해 출력을 제한(curtail)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FERC는 이 방안이 주(州) 정부의 관할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또한 FERC는 해당 방안이 차별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10월 12일

스마트파워, AC·DC 겸용 누전감지·AI 전력 블랙박스 개발

전력안전 기업 스마트파워는 교류와 직류 누전을 함께 감지하고 AI로 전력 사용 상태를 분석하는 차세대 전력안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3세대 B형 누전경보기(ELR)는 공급 측과 사용 측에 센서를 설치해 전류의 크기와 위상 차이를 비교하는 'C=A-B 벡터차 분석 기술'을 적용했으며, 회사에 따르면 측정값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동기화해 98.5% 수준의 측정 오차 보정 성능과 불필요한 경보기 작동 90% 이상 감소를 구현했다. 전압·전류 변화를 기록해 고장 시점과 원인을 추적하는 '전력 블랙박스'는 시계열 산포분석으로 설비 상태를 정상·주의·위험 3단계로 구분하고, 태양광·ESS 등 분산전원을 연계해 15분 단위로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며 최대전력 30% 절감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태양광 설비 비상상황 시 1초 이내에 직류 전압을 30V 이하로 낮추는 급속차단 장치도 선보인다. 회사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 211.2.4, 232.81) 개정으로 2028년 1월 1일부터 직류 누설전류 검출·차단 제어가 의무화될 예정이라며, 11월 6일 김포공장 기술 시연회를 거쳐 2027년 2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10월 12일

반도체 팹 전력공급 방안으로 LNG 열병합·구역전기사업 검토

반도체 팹 건설이 진행되면서 전력공급 방안으로 열병합발전이 거론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광주 군공항 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를 방문해 전력·용수 공급이 늦어지더라도 팹 건설을 먼저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수요에 대응해 송전망 확충과 발전원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단지는 대규모 전력과 생산공정용 열에너지를 함께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력과 공정용 증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LNG 열병합발전이 공급 방안으로 언급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 용량시장 입찰 물량이 1.3GW 규모로 거론되는 가운데, 신규 열병합발전 사업자들은 용량시장 참여와 함께 구역전기사업을 통한 발전설비 확보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10월 12일

허리케인 아이사이어스 복구 3일째, 미 남동부 12만 가구 정전 지속

허리케인 아이사이어스 복구 작업이 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남동부에서 약 12만 고객이 정전 상태에 있다. 최대 정전 규모는 약 95만 고객이었다. 유틸리티들은 전력망 현대화 작업이 정전 고객 수를 줄이고 복구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FPL은 지중화 선로가 가공 선로보다 8배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10월 12일

전력망·수요관리이뉴스투데이

포항 '낙화의 밤', 부스 전력 초과 사용·불법 주류 판매 적발

포항시가 2억 원을 투입해 포항운하 일원에서 개최한 '2026 포항 낙화의 밤' 행사에서 일부 먹거리 부스가 규정을 초과한 전력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행사장 먹거리 부스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부스당 1.5kW 이하 전력 사용으로 제한됐으나, 일부 부스가 3kW 이상 기기를 가동해 차단기가 반복적으로 작동하고 전기 공급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청 공무원들은 현장 단속에서 가정용 일반 주류를 판매한 부스를 적발하고, 해당 업체를 향후 포항시 주관 행사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첫날 주취 소란 이후 둘째 날부터는 소주 판매를 금지하고 맥주만 허용했다. 10월 9일 첫날에는 1,000명 선착순 사전 예약제 운영 중 인근 주민 입장을 추가 허용해 혼잡이 발생했고, 10일 연계 행사 '포항 뽱 페스티벌'은 동선 혼잡으로 예정 시각보다 이른 오후 4시 30분에 종료됐다.

10월 11일

은행권, 전원·대외연계·데이터센터 무중단 체계 확대

국내 은행들이 화재·정전이나 데이터센터 장애 상황에서도 금융거래를 이어가기 위한 전산 인프라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전산전용 UPS의 무정전 교체를 추진하며 전력 부하 재산정과 전력설비 원격 감시 체계 정비를 함께 진행하고, 외부 금융·공공기관과 거래·데이터를 연계하는 대외 멀티채널통합(MCI) 시스템의 재해복구 성능 확보에도 착수했다. 하나은행은 재해복구(DR) 실효성 강화와 멀티데이터센터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기존 김포 통합IT센터와 동시에 활용하는 액티브-액티브 구조와 재난회피(DA)형 체계를 적용하고, 여의도 DR센터 기능을 새 센터가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재난대응 훈련에서 전산센터 화재와 시스템 마비를 가정해 재해복구센터, 백업시스템, 데이터센터 이중화와 서비스 연속성을 점검했다.

10월 11일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포설선 2척 확보로 턴키 역량 강화

대한전선이 1만1000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CLV) '스칸디 커넥터'를 추가 확보해 기존 7000톤급 '팔로스'와 함께 2척의 선대를 구축했다. 프로젝트 규모와 해상 환경에 따라 두 선박을 선택적으로 투입하는 '투트랙 시공 체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저케이블 시공 자회사 '대한오션웍스'를 편입했고, 충남 당진에는 2027년 준공 목표로 해저 2공장을 건설 중이다. 2공장에는 최대 640㎸급 HVDC와 400㎸급 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187m 높이의 VCV 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는 500㎸ 전류형 HVDC 케이블을 개발하고 525㎸ 전압형 HVDC 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전 500㎸ HVDC 건설공사를 턴키로 수주했다.

10월 10일

전기안전공사 신기술연구센터, 상시 예방형 전기안전 관리 체계 구축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신기술연구센터가 현장 방문·특정 시점 점검 중심의 전기안전 관리를 설비 상태 상시 모니터링과 위험 사전 예측 기반의 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기술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정읍 전기안전 실증단지에는 옥외·건물형·방음벽 태양광, 풍력발전, ESS, 전기차 충전설비, 마이크로그리드, 비상용 발전기 등이 구축돼 있다. 이들 설비는 '분산·유휴자원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연구와 연계되며, 태양광·풍력·ESS·전기차 충전설비·비상발전기별 안전상태 판정 AI 기술과 온라인 검사·점검 기준 개발이 핵심이다. 시스템은 설비 상태 표시를 넘어 발전량·안전상태 모니터링, 전력공급 상태 판단에 따른 부하 제어, 발전량 예측, 설비별 원격제어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태양광의 경우 발전출력, 발전량, 일사량, 모듈온도 등을 수집한다. 센터는 수용가 전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IoT 장치와 AI 기반 위험예측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10월 9일

PJM 신속 접속 승인, Engie·LS Power 2.1GW 확보

PJM Interconnection이 신속 처리(fast-track) 계통접속 절차를 통해 총 2.1GW 규모의 설비에 승인을 부여했다. Engie는 합산 약 1.7GW 규모의 저장장치(ESS) 프로젝트 2건을 확보했다. LS Power는 455MW 규모의 가스발전 출력 증강(uprate) 건으로 승인을 받았다. PJM은 이들 설비가 2029년 중반까지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9일

최태원 SK 회장, 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예정 부지 방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특화단지 예정 부지인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점검했다. 최 회장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으로부터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부지·전력·용수·교통 등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들은 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으나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호남권에 400조원 규모 신규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고, 정부 계획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메모리 팹 2기씩 총 4기를 광주 군공항 일원에 건설하는 구도다. 최 회장은 이날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10월 9일

철도 급전계통 고조파, THD 기준만으론 공진 위험 판단 어렵다

8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전철구간 전력품질 및 고조파 관리 개선 대책'에 따르면, 국내에는 전차선로와 철도 급전계통에 적용할 독자적인 고조파 판정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철도 분야는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품질 기준을 준용하며, 한전의 총고조파왜형률(THD) 기준은 송전선로 3%, 배전선로 5% 수준이다. 철도는 열차가 가속·감속과 회생제동을 반복하는 이동부하 환경으로, 차량 종류와 편성 수, 운행 간격, 변전소 운전방식, 전차선 길이에 따라 계통 조건이 달라진다. 같은 THD 수준이라도 특정 차수의 고조파와 계통의 공진 주파수가 맞물리면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어, 총왜형률뿐 아니라 차수별 고조파 성분, 주파수별 계통 임피던스, 차량 운전조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취약구간 저감설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차량 특성과 급전계통, 편성·운행조건 변화를 반영해 공진 가능성을 사전에 판단하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10월 9일

전력망·수요관리투데이에너지

한전, 서해안 HVDC 1단계 2030년 조기 준공 추진

한국전력이 올해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서해안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수송하는 500kV HVDC 해저 송전망 4개(각 2GW, 총 8GW) 건설로, 전체 선로길이는 약 1,070km이며 2030년 1개, 2036년 1개, 2038년 2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새만금~수도권(서화성) 1단계 구간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30년 완공 계획으로, 한전은 지난해 10월 6개 변환소 입지 선정과 올해 1월 해저 경과지(안) 확정을 마쳤다. 해양조사 선박 추가 투입과 상세 해양조사 선계약 시행으로 각 12개월, '해양이용영향평가'를 '일반해양이용협의'로 전환해 12개월의 기간 단축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2027년 1월 공사 발주, 2027년 6월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며 변환소 부지 인허가는 서화성 2026년 12월, 새만금 2027년 4월 승인을 추진 중이다.

10월 8일

헤리트, 홈에너지 플랫폼 '케이와트' 12일 출시

에너지 ICT 기업 헤리트가 가정용 에너지 서비스 '에챌'을 전면 개편한 홈에너지 플랫폼 '케이와트(Kwatt)'를 오는 12일 공식 출시한다. 기존 에챌이 공동주택 중심의 에너지 사용정보와 국민DR 서비스를 제공한 데 비해, 케이와트는 단독주택과 전기차(EV)를 추가하고 이후 태양광(PV), 히트펌프(HP),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가정 내 분산에너지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다. 이용자는 앱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요금, 소비 패턴, 이웃 세대와의 사용량 비교를 확인할 수 있고, 수요 감축 시간대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K 절약미션' 수행 시 보상을 받는다. 전기차 관련 서비스는 충전 상태·에너지 정보 관리를 기반으로 EV DR과 스마트충전을 확대하고, 이후 양방향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V2G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헤리트는 '케이와트–HEMS/CEMS–AI VPP–전력시장'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사업구조로 제시하며, 중장기적으로 고객 10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10월 8일

LS일렉트릭, 대만 포모사그룹과 합작법인 '남아낙성' 설립

LS일렉트릭은 지난 6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대만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인 난야플라스틱, KHI와 대만 현지 전력사업 합작법인(JV)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작법인명은 '남아낙성(南亞樂星)'으로, 출자 비율은 LS일렉트릭 50%, 난야플라스틱 40%, KHI 10%다. 합작법인은 대만 전력사업 수주부터 설계, 기술 대응까지 현지에서 수행할 역량을 확보하고,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제조·설계 역량과 난야플라스틱의 현지 제조·생산 기반 및 EPC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지난 3월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해 전력기기 공급을 중심으로 협력해 왔으며, 이번 JV를 통해 엔지니어링과 수주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HI는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이 카이스트와의 연구개발 기술 투자·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다.

10월 8일

ESS 중앙계약시장 3차 1180MW 공고, DR 업계는 계약 불확실성 호소

최근 열린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설명회'에 업계 참석자가 몰렸으며, 주요 화두는 태양광 발전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 잉여 전력 처리 방안이었다. 정부는 이번 3차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1180MW 물량을 제시했다. ESS 사업자는 15년 계약을 통해 정산금을 확정받는 구조인 반면, 수요관리(DR) 사업자는 발령 시점과 규모를 사전에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참여 기업을 모집해야 한다. 기사는 같은 유연성 자원임에도 두 시장의 제도적 여건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한다.

10월 8일

봄·가을 공급과잉 국면, DR 업계 '유연성 자원' 역할 주목

전력당국의 계통 안정화 초점이 공급 부족이 발생하는 여름·겨울에서 공급 과잉이 나타나는 봄·가을로 이동하고 있다. 봄·가을은 냉방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맑은 날씨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출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8월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95.3GW였으나, 이번 추석 연휴 낮 시간대 총수요는 약 47.3GW까지 하락했다. 명절 연휴 산업체 조업 단축이 수요 감소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전력당국은 출력 제어와 ESS 충전 등으로 수요를 만들어 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 기간의 무게중심도 변화하고 있다.

10월 8일

대규모 신규 부하 대응 전력계통 계획, 단기 해법 미흡 지적

미국 지역 계통계획기관들의 주요 작업이 기존 송전망에 대한 유연한 접속(flexible acces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계획이 대규모 신규 부하 수요에 대응할 단기 해법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선진 송전 기술(advanced transmission technologies)에 더 비중을 둘 경우 신규 대규모 부하를 위한 여유를 신속하고 비용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0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