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서 재생에너지 계통 안정성 지적…호남권 집중·그리드포밍 비중 쟁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한전 자료를 토대로 재생에너지 접속용량 41.1GW 중 호남권이 30.7GW로 약 7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리드포밍 기능을 갖춘 인버터 비중이 약 10% 수준이어서 봄·가을 수요가 낮은 시기에 인버터 기반 전원 비중이 커지면 계통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 사례를 거론하며 한전의 대응책을 질의했다. 한전은 기존 90kW 이상 설비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인버터 성능 개선을 20kW 이상으로 확대해 대상 설비의 98%를 보완할 계획이며, 개선 비용은 발전사업자가 부담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 저전압 관통(LVRT)과 저주파수 관통(LFRT) 기능 성능 개선을 2029년까지 추진하고 동기조상기 등 계통 안정화 설비도 확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업자 비용 부담과 전력 구매비용 영향, 저주파수 부하차단(UFR) 설정 재검토 여부 등도 함께 질의했다.
재생에너지 접속용량의 호남권 집중과 인버터 성능 기준 확대(90kW→20kW 이상)는 기존 발전사업자의 설비 개선 비용 부담 범위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LVRT·LFRT 개선 시한이 2029년으로 제시된 점도 향후 계통 접속 요건 논의의 기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