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GE버노바, 전압형 HVDC 합작법인 '그리드 X 테크놀로지' 출범
LS일렉트릭과 GE버노바가 지난 25일 프랑스 시그레(CIGRE) 행사에서 전압형 HVDC 합작법인 '그리드 X 테크놀로지'의 윤곽을 공개했다. 업계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수주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2GW급 대용량 전압형 HVDC의 핵심 기술인 서브모듈 설계, 밸브, 서브시스템 제어기술은 그동안 지멘스, 히타치, GE버노바 등 일부 글로벌 기업이 보유해온 영역이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1단계 사업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기존의 'R&D-시범 적용-본 적용' 절차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LS일렉트릭은 GE버노바의 기술과 자사 국내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수주 적격성을 높이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GW급 전압형 HVDC 기술은 소수 글로벌 기업이 보유해온 영역으로, 국내 기업의 합작 진입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공급 구도와 관련이 있다. 1단계 목표 시점인 2030년까지의 기자재 조달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