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너지

에너지 뉴스

국내외 에너지 소식을 한국어로 요약해 원문 링크와 함께 싣습니다. 수치와 단위는 원문 기준을 유지합니다.

전력시장·요금전기신문·9월 30일

7월 실질임금 0.3% 감소…4개월 연속 하락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1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4000원(2.5%) 증가했다. 반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오르면서 실질임금은 360만4000원으로 1만2000원(0.3%) 감소해 4월(-1.0%), 5월(-1.4%), 6월(-0.1%)에 이어 4개월 연속 줄었다. 고용형태별로는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이 463만3000원으로 3.4% 늘었으나 임시·일용근로자는 173만6000원으로 2.6% 감소했고, 300인 이상 사업체는 649만원(3.3% 증가), 300인 미만은 384만6000원(1.7% 증가)이었다. 8월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69만명으로 23만3000명(1.1%) 증가했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2만2000명(4.7%) 늘어 증가세를 주도한 반면 건설업은 1000명, 도매 및 소매업은 3만명 감소했다. 4월 기준 지역별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서울 485만2000원, 울산 454만5000원, 제주 340만8000원으로 전국 평균은 429만4000원이었다.

실질임금 감소와 건설업 고용 재감소는 전력·에너지 설비 투자와 연관된 건설 부문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참고된다. 울산의 높은 임금 수준은 자동차·조선·화학 등 대규모 제조업 비중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화석연료·자원에너지신문

석유공사 완전자본잠식 심화…5년 누적 순손실 1조8635억원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6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2021년 이후 5년간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졌다. 자산총계는 2021년 말 13조7600억원에서 2025년 말 14조9500억원으로 8.6% 증가한 반면 부채총계는 15조5400억원에서 18조6500억원으로 20.0% 늘었고,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조7800억원에서 마이너스 3조7000억원으로 악화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은 2021년 1256억원에서 2025년 6740억원으로 확대돼 5년 누적 1조8635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 기준 출자회사·자회사 15개사의 취득원가는 17조3750억원이지만 장부금액은 3조7766억원으로 21.7% 수준이며, 하베스트·다나·이글포드·KNOC Kaz 등 4개사는 취득원가 16조2514억원 대비 장부금액이 2조6634억원(16.4%)에 그쳤다. 정부가 9월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석유공사는 한국가스공사와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로 통합하는 방안과 부실자산 관리 자회사 신설이 검토되고 있다.

9월 30일

SWM.ai, 로보택시 'M.AX 얼라이언스' 참여…실증·데이터 협력 협약

서울 강남에서 로보택시를 운영 중인 SWM.ai가 실도로 운행 경험을 'M.AX 얼라이언스'의 자율주행 실증 및 데이터 협력에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SWM.ai는 서울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행사'에 참석해 '로보택시 실증 및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M.AX 얼라이언스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안전성 검증에 필요한 실도로 학습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9월 30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데일리

어촌어항공단, 보령 녹도항·열호항 어촌뉴딜300 보완사업 착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는 '2022년 보령시 녹도항·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 보완사업공사에 착공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사의 목적을 보령시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방문객 안전 확보로 제시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어항 통합개발사업으로, 어촌의 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한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보령시로부터 녹도항과 열호항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 중이며, 이번 공사는 어촌뉴딜300사업 준공 이후 진행되는 보완사업이다.

9월 30일

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이학영 의원 초청해 분리발주 현안 공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회장 유영진)는 지난 29일 도회 회의실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을 초청해 업계 및 도회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진 회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 10여명과 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이 참석했다. 도회는 지난 7월 사무실을 안양에서 군포로 이전한 데 따라 지역구 의원인 이학영 의원에게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유영진 회장은 모듈러 건축 활성화를 위한 2건의 특별법안이 발의된 사안과 관련해 대기업 위주의 시장 편중과 통합발주 시도의 문제를 제기하고, 입찰제도 현실화와 전기공사 분리발주 수호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학영 의원은 전기공사 분리발주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9월 30일

지난해 온실가스 순배출량 목표 초과 달성…감축률은 1.3%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30일 2026년 제4차 전체회의에서 '2025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국가 기본계획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잠정 5억9090만t으로 연도별 감축 목표 6억1760만t보다 4.3% 낮았으나, 2024년 5억9890만t 대비 감축량은 800만t, 감축률은 1.3%에 그쳤다. 배출량 감소는 철강 등 다배출 업종의 생산량 감소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고, 전환·건물 부문은 배출량이 늘었으며 수송·농축수산·폐기물 부문은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기후대응위는 2030 NDC 달성에 1억5430만t의 추가 감축이 필요하며 연평균 5.9% 수준의 감축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책 기반으로는 2030년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100GW 상향, 유상할당 비율을 높인 제4차 배출권 할당계획 확정, 철강산업특별법 제정 등이 언급됐다.

9월 30일

화석연료·자원이뉴스투데이

세종대 연구팀, 올레산 함량 90.2% 콩 계통 개발

세종대학교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김현욱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올레산 함량을 최대 90.2%까지 높인 고올레산 콩 계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성과가 고품질 식용유 생산과 고올레산 원료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식물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Plant Biotechnology Journal' 9월 14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9월 30일

전기차 충전 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3개월 지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결과가 9월 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6월 발표·7월 적용 일정에서 약 3개월 지연된 상태로, 10월로 넘어가면 사업이 4분기에 시작된다. 충전업계에 따르면 운영사·제조사 선정평가는 9월 중순 마무리됐고 내부 보고 절차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한국환경공단이 3월 7일 1차 선정 결과를 공고해 급속 12개·완속 17개 업체가 선정됐다. 기후부는 지난 1월 지침 확정 시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평가·선정하고 컨소시엄 방식으로 사업수행기관을 지정하도록 체계를 개편했으며, 올해 충전 기반시설 예산은 5457억원, 급속 4450기 규모다.

9월 30일

기후부, 서해안 HVDC 멀티벤더·핵심설비 국산화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3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2026년 제2차 HVDC 기술·산업 토론회'를 열고 서해안 HVDC 구축과 국내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새만금-서화성 HVDC의 적기 구축과 핵심 기자재 국산화, 단계별 공정 최적화, 다수 제작사 설비 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국내 기술 표준화 방안이 의제로 다뤄졌다. 500kV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국산화는 지난해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국비 280억원을 투입하는 국책연구과제로 추진되며,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효성중공업·일진전기 4개사가 참여해 시제품 설계를 진행 중이다. 밸브와 제어기 분야에서는 지난 8월 말 효성중공업이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2030년까지 새만금-서화성 서해안 HVDC를 구축하고 기업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9월 30일

현대차, 수소·전기차 투트랙 전략…넥쏘 누적 4만9000대

가스신문이 현대자동차의 수소사업을 3회에 걸쳐 조명하는 기획연재 첫 편을 게재했다. 정부가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00GW와 발전 비중 20% 이상, 2035년 30% 이상을 제시한 가운데, 기사는 수소를 잉여 재생에너지를 저장하는 초장주기 에너지저장 수단으로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2월 새만금에서 수소에너지·AI 데이터센터·로봇 사업을 결합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정부와 MOU를 체결했으며, 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GPU 5만장 규모 데이터센터, 200MW급 수전해 플랜트, AI 로봇 공장을 구상하고 2027년 데이터센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넥쏘는 25개국에서 누적 판매 4만9000대를 넘었고, 일렉시티 수소버스는 2000대 이상,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1500대 이상 보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양자택일 관계로 보지 않으며 NDC 달성과 2045년 넷제로 목표를 위해 폭넓은 전동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9월 30일

화석연료·자원에너지신문

석유공사, 신임 E&P사업본부장에 박은주 아시아사업처장 임명

한국석유공사가 30일 신임 E&P사업본부장에 박은주 아시아사업처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96년 입사 이후 30년간 석유탐사·개발 업무를 담당해 왔다. 동해 가스전 탐사 개발(고래 V구조)에 참여했으며, CIS사업팀장·미주사업팀장·탐사생산총괄 팀장·아시아사업처장을 역임했다. 박 본부장은 취임 소감으로 공사가 보유한 석유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월 30일

영국 GB Grid 설립, 한국 전력망 특별법…투자 주체 다변화

민간 네트워크 사업자가 전력망 투자를 주도해온 영국이 공공 전력망 투자회사 'Great British Grid(GB Grid)' 설립에 나섰다. GB Grid 설립 계획은 29일 노동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발표됐고, 같은 날 영국 정부는 GB Grid를 국영 에너지기업 Great British Energy(GBE) 산하에 두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GB Grid는 기존 네트워크 사업자를 국유화하거나 대체하는 조직이 아니며, 민간 투자자·개발자·네트워크 사업자와 함께 전력망에 공공자본을 투자하고 향후 경쟁입찰되는 송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구조다. 한국은 한전이 망 건설을 도맡아온 구조에서 국가기간전력망 특별법을 통해 민간기업의 전력망 건설·투자 참여를 허용했다. 양국 모두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등 발전·수요설비의 접속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사업자만으로는 전력망을 제때 건설하기 어렵다는 진단 아래 투자·건설 주체를 다변화하고 있다.

9월 30일

제9회 KOGAS 포럼, 지정학적 위기와 LNG 수급 안정 조건 논의

제9회 KOGAS 포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천연가스 시장 구조 변화와 LNG 수급 안정 방안이 발표됐다. 이서진 홍익대 교수는 EU 전체 가스 수입의 약 40~50%를 차지했던 러시아산 PNG 비중이 7%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장기계약과 현물조달의 적정 조합, 전략적 비축 및 저장 인프라 확충, 전력수급계획과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가 원유의 70.7%, LNG의 약 20.4%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고, 가스발전이 국내 전력의 30%와 전기 도매가의 83%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안보정책실장은 2024년 LNG 총수입량 4,631만 톤, 수입액 292억 달러(추정)를 제시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저장탱크 77기·1,216만㎘ 규모의 저장능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2년 LNG 수입량의 45%였던 중동산 비중을 2026년 이후 18% 이하로 낮췄고, 프렐류드(연 36만 톤)와 LNG 캐나다(연 70만 톤) 등 총 106만 톤의 지분물량을 확보했으며, 올해 5월 BP사와 연간 70만 톤 장기 도입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9월 30일

학회·이벤트투데이에너지

태양광산업협회, 뉴욕 기후위크서 글로벌 협력 논의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박종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후위크 기간 '글로벌 태양광 및 배터리산업협회 모임'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태양광 보급 사례와 산업정책을 소개하고, 에너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에 한국의 정책 모델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다자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3억 가구 태양광 이니셔티브' 등 사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협회는 국내에서도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지자체 특성에 맞춘 태양광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9월 30일

LNG 공급 확대 전망과 한국의 도입전략 재검토 필요성

9월 14일 동북아 LNG 현물가격은 100만 Btu당 28.40달러로 전주보다 2.70달러 올랐고, 남서유럽 현물가격도 27.50달러로 상승했다. EU 가스 수입에서 LNG 비중은 2019년 23%에서 2025년 47%로 높아졌으며, 9월 14일 EU 가스 저장률은 68%를 조금 웃돌아 전년 같은 날의 80%보다 낮았다. 한 전문기관의 2026년 7월 전망에서는 2028~2038년 세계 LNG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2035년에는 공급 초과 폭이 약 3,430만 톤에 이른다. 아시아 구매자의 신규 장기계약에서 가스허브 가격 연동 물량 비중은 2025년 1분기 17%에서 2026년 1분기 64%로 높아졌으며, 유가를 배럴당 70달러로 가정할 경우 2030년대 중반에는 헨리허브 연동계약 도입가격이 유가 연동계약보다 높아질 수 있다. 기고는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기준수요가 장기 감소로 전망된 가운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원구성과 LNG 발전 예상 발전량을 바탕으로 장기 도입물량을 판단할 것을 제시했다.

9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에너지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는 산·학·연의 정책, 녹색전환(GX), 인공지능전환(AX)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에너지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에너지정책·녹색전환·인공지능전환 분야 전문가와 한난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열에너지 및 인공지능 분야의 정책·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다루는 범위는 재생열·미활용열·히트펌프 등 열에너지 전반과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포함한다. 열에너지의 탈탄소화와 함께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한 사업 기회도 검토 대상으로 제시됐다. 하동근 사장은 열에너지 분야의 변화 흐름을 읽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연구회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9월 30일

HSBC, 기후적응을 넷제로 전환 조건으로 본 ‘전환 회복탄력성’ 개념 제시

수력·태양광·풍력 등 저탄소 발전원 확대와 함께 기후재난 상황에서도 발전시설과 전력 인프라의 가동·성능을 유지하고 사업 지연·중단을 최소화하는 기후위험 회복탄력성이 저탄소 전환의 과제로 제시됐다. HSB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Net-Zero Navigator’에서 기후투자의 초점을 온실가스 감축에서 기후적응으로 단순히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적응과 회복탄력성을 넷제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enabler)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구체화한 개념이 ‘전환 회복탄력성(Transition Resilience)’이다. 기존 기후투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완화(mitigation)와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는 적응(adaptation)으로 구분돼 왔으나, HSBC는 두 영역을 상호 대체 관계로 보지 않고 기후변화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을 지속하기 위해 함께 다뤄야 할 영역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관점이 최근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친 대홍수 사태와도 맞닿아 있다고 언급했다.

9월 30일

KISGA 기술위원회, 이창욱 신임 위원장 체제로 소위원회 3개 개편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KISGA) 기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전무이사인 이창욱 위원장이 올해부터 취임했다. 기술위원회는 기존 4개 소위원회를 3개 체제로 개편했으며, 유사 주제를 다뤄온 'ESG 소위원회'와 '환경안전 소위원회'를 'ESG환경안전 소위원회'로 통합했다. 회의 운영은 정기 오프라인 회의와 수시 온라인 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회원사 위원의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KISGA는 고압가스 관련 법령 및 규정 개선을 2026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정부 부처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11월 산업특수가스안전세미나를 개최하며, 회원사 관계자와 산업용·특수가스 사용 고객사의 가스안전 담당 임직원을 초청할 계획이다.

9월 30일

Ameren Missouri, 가스 발전 10.6GW 추가 담은 20년 장기계획 제출

미국 전력회사 Ameren Missouri가 가스 발전설비 10.6GW 추가를 포함한 20년 장기 자원계획을 제출했다. 회사 경영진은 이 계획이 공급 신뢰도를 유지하고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자원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환경단체 측은 이 계획이 해당 전력회사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된 내용은 계획 제출 사실과 양측의 입장 표명에 국한된다.

9월 30일

가스신문 사설, 수소경제 제도 공백 지적

가스신문 사설은 21일 열린 '2026 수소경제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진단을 정리하며, 지난 7년간 목표를 달성한 분야가 거의 없고 일부는 시장 진입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전했다. 청정수소 입찰시장은 연료비가 높은 반면 가격 상한이 낮게 묶여 있고 가격 격차 보전 장치가 없다는 점이 참여 제약 요인으로 언급됐다. 수요보다 생산을 앞세운 정책, 전주기 관점의 부재, 투자 이후의 제도 변경이 겹쳤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글로벌 측면에서는 신규 수전해 설비의 75%가 중국에 집중된 상황이 거론됐다. 사설은 수소경제 2차 기본계획 수립, 수소경제위원회 재가동, 수소사업법 통과와 예산 확보, 청정수소 입찰제도 정상화를 과제로 꼽았다.

9월 30일

화석연료·자원투데이에너지

호르무즈 사태 장기화…유럽 LNG 확보 확대, 아시아와 경쟁 심화

블룸버그에 따르면 EU와 영국의 LNG 인도량은 30일 이동평균 기준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30% 줄었던 8월 초 이후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pler는 9월 유럽이 전 세계 LNG 공급량의 약 25%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7월의 19% 미만에서 높아진 수준이다. 이란 전쟁 이전 페르시아만 지역은 글로벌 LNG 공급의 약 20%를 담당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물량 차질이 이어지며 LNG 가격은 이달 초 2022년 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아시아 LNG 가격은 MMBtu당 25~26달러를 기록했고, 인도의 9월 수입량은 가뭄에 따른 수력발전 감소와 비료공장 가스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중국의 9월 27일 기준 30일 이동평균 수입량은 16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했다. 9월 23일 기준 유럽 가스 저장률은 약 70%로 최근 5년 평균인 86%를 밑돌고 있다.

9월 30일

MHIET, 대형 KU 가스엔진 수소혼합연소 사양 확립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엔진&터보차저(MHIET)는 8월 27일 열병합 발전에 활용되는 KU 가스엔진(발전출력 3650~5750kW)의 수소 혼합연소 사양을 확립하고 제안 활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CFD 해석과 연소반응 모델로 노킹·프리이그니션 등 이상연소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전체 운전 부하 영역에서 이상연소를 억제하는 기술을 구축했다. 5700kW급 발전용 가스엔진 단기통 시험기 시험에서 정격 상당 출력 기준 수소 혼합률 50%(체적비)까지 안정적인 연소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엔진 본체 교체 없이 최소한의 개조로 기존 KU 가스엔진의 레트로핏이 가능하고, KU 디젤엔진도 가스엔진 전환과 동시에 수소 혼합연소 사양으로 개조할 수 있다. 가동 중 운전모드 전환으로 도시가스 전용연소에서 원하는 수소 혼합률로 변경할 수 있으며, MHIET는 지난해 450kW급 도시가스 전용연소 가스엔진의 수소 혼합연소 사양을 출시한 바 있다.

9월 30일

학회·이벤트투데이에너지

코트라, 후쿠오카서 '한·일 반도체 매칭데이'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월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일 반도체 매칭데이' 전시상담회를 개막했으며 행사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제3회 규슈 반도체 산업전과 연계해 한국관에는 14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가해 일본 종합상사·벤더 등 약 50여 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1:1 수출·공급망 상담을 진행했다. 규슈는 설계(후쿠오카)·제조(구마모토)·후공정(기타규슈)으로 이어지는 광역 클러스터로 10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이 집적돼 있고, TSMC 계열사 JASM의 구마모토 공장 가동과 소니·로움·SUMCO 등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일본 측에서는 Kanematsu, Kanaden 등 종합상사와 계측·패키징·FA 분야 기업이 참가해 공동 R&D 및 실증(PoC)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10월 1일에는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 한-일 반도체 산업 협력 세미나'가 열려 SK Japan, JETRO, 서울대 SIPC 등이 발표했다.

9월 30일

일본 시설원예 난방연료, A중유에서 LP가스로 전환 사례 확대

일본 시설원예 분야에서 난방용 연료로 주로 쓰여온 A중유 대신 LP가스를 채택하는 농가와 사업자가 나타나고 있다. 관수시스템·재배기기 제조사인 세이와는 2017년 건설한 재배거점 '아그리스테이션 세이와'에서 약 2㏊ 규모 2개 하우스를 운영하며, 처음부터 LP가스 사양 난방장치와 CO₂ 발생기를 사용했다. 시설 건설 당시 비교 결과 A중유는 NOx·SOx 발생량이 많아 CO₂ 발생기 연료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고, LP가스와 등유는 비용 차이가 크지 않아 환경성을 기준으로 LP가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시설원예 난방장치 연료 가운데 70~80%는 A중유가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이와 측은 최근 1년 사이 A중유에서 LP가스로 전환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LP가스협회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년 아젠다'를 통해 A중유와 등유에서 LP가스로의 연료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9월 30일

슈타들러, 이노트랜스 2026서 한국 철도에 이중모드 기관차 '유로듀얼' 제안

슈테판 루티샤우어 슈타들러 신시장 지역 마케팅·영업 총괄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노트랜스 2026(InnoTrans 2026)에서 한국 철도 시장에 유로듀얼(EuroDual) 이중모드 기관차를 제안했다. 그는 한국의 전철화 구간 비중이 높지만 전력 공급 중단, 야간 전차선 정비, 태풍으로 인한 전차선 손상 등의 상황에서는 디젤 견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디젤 기관차를 새 디젤 기관차로 교체하는 대신 전기와 디젤을 함께 활용하는 유로듀얼로 전환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슈타들러가 제시한 경제성의 핵심은 디젤 엔진의 실제 운전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있으며, 전차선이 설치된 구간에서는 전기모드로, 비전철 구간에서는 디젤모드로 운행하는 구조다.

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