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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산업 탈탄소투데이에너지·10월 14일

삼성전자, 화성 'AI 모듈러 홈'서 히트펌프·AI 에너지 관리 솔루션 시연

삼성전자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 AI 모듈러 홈' 견본주택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효율·저탄소 주거 환경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형 녹색전환(K-GX) 정책과 연계해 모듈러 주택의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에서는 박승희 CR담당 사장과 김철기 DA사업부장 부사장이 참석했다. 공개된 모델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 조립하는 방식으로, 입주 즉시 고효율 가전과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ESS가 연동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을 통합 관제하는 구조다. 국내 출시를 앞둔 'EHS 올인원' 히트펌프는 실외기 1대로 냉방과 바닥 난방, 급탕 온수를 함께 공급하며, 냉방 운전 중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 가열에 재사용하는 열 회수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영국 콘월 지역 1500세대 주거단지에 히트펌프·태양광·ESS와 B2B 관제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했다.

난방 전기화는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다뤄지는 영역으로, 이번 시연은 K-GX 정책과 모듈러 주택·히트펌프 연계 가능성을 정부 관계자에게 제시한 자리다. 가전·히트펌프·태양광·ESS를 묶은 통합 관제 모델이 공동주택 단위로 확장될 경우 수요 측 전력 관리 방식과 맞물린다.

전력망·수요관리투데이에너지

한전,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상생협력 MOU 체결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전기공사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 여건을 조성하고 작업장 안전성과 시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부실시공 예방 등 시공 품질 향상, 공사비 산정기준·계약조건 등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안 사전 공유·해소,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사환경 조성 등 5대 중점 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설계·시공·기자재·운영에 이르는 전력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는 정치교 부사장과 이형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10월 14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산업통상부, 2026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부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 주제는 '제조 AI 대전환(M.AX), K-표준이 완성합니다'로, 제조 AI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표준의 역할을 공유했다. 국내외 표준화 및 기술규제 대응 활동 유공자와 단체에 동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4점 등 총 50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동탑산업훈장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전장 시스템 표준화를 총괄한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은 2021년부터 IEC 표준화관리이사회(SMB) 이사로 활동하며 26년간 RAPIEnet 등 12종의 국제표준 제·개정을 주도한 권대현 LS일렉트릭 매니저가 받았다. 김규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AI 데이터와 시스템의 상호운용성·신뢰성을 확보하는 표준이 필수적이며, 자율제조·로봇·미래차 등으로 M.AX가 확산되도록 AI 산업융합 표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4일

학회·이벤트이투뉴스

반도체산업협회, 15일 코엑스서 JEDEC 포럼 개최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JEDEC)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AI 메모리 아키텍처, 테스트 및 생태계 준비를 주제로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과 동시에 개최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미디어텍, 시높시스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 전문가가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와 테스트·검증 기술, 산업 생태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LLM 추론 시 메모리 성능 한계를 짚고 연산을 메모리 내부에서 수행해 데이터 이동을 줄이는 LPDDR 기반 PIM 기술을 소개하며,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용 LPDDR6-PIM 기술과 JEDEC 표준화 동향을 발표한다. 협회는 HBM과 LPDDR6, PIM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과 함께 성능 검증·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4일

전력망·수요관리투데이에너지

LS마린솔루션, 말레이시아 랑카위 해저케이블 포설 착수

LS마린솔루션은 14일 강원도 동해항에서 말레이시아 랑카위 프로젝트용 해저케이블을 포설선 GL2030에 선적한다고 밝혔다. GL2030은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연내 포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LS전선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본토와 랑카위 섬을 132kV급 해저케이블로 연결한다. GL2030은 4000톤급에서 7000톤급으로 확대 개조된 이후 처음 투입되며, 100km 이상 해저케이블을 연속 포설할 수 있다. 최근 신안우이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을 1569억 원에 수주해 수주잔고는 약 8200억 원으로, 2025년 연간 매출 2442억 원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10월 14일

산업가스 수급 대란, 산업부 전담인력 필요 지적

국내 산업가스사업자들이 질소와 산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가스충전사업자들은 온라인 설문을 통해, 반도체공장의 안전재고 72시간 유지와 산업가스플랜트 트러블 등으로 산업가스제조사들이 시장에 내놓는 액화가스 물량이 평소보다 70% 줄어 전국적 수급 문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질소는 반도체장비와 반도체제조공정 중 퍼지 공정에 많이 쓰이며, 반도체 및 LCD공장 인근에 대규모 산업가스플랜트가 들어서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되고 있다. 산업가스시장에서는 질소와 산소 외에 탄산, 헬륨, 네온, 아르곤 등도 공급 부족을 겪어왔다. 산업통상부는 산업가스 수급 관리 전담부서나 인력을 두지 않았으며, 지난 8일 산업부 자원안보팀이 고압가스충전협회 등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10월 14일

국비 지원 수소충전소 8곳 운영 종료…적자 보전 예산 191억원

국회 김위상 의원실이 국정감사 기간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운영을 종료한 수소충전소는 8곳이다. 해당 시설은 모두 2019년 이후 국비 지원으로 구축된 신규 충전소이며, 폐업 사유는 사업성 저조와 적자 누적으로 제시됐다. 충전소 적자 보전을 위한 정부 예산은 올해 191억 원까지 증가했고, 상업 운전 중인 충전소 10곳 중 8곳이 보조금을 받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충전소 구축은 2030년 목표의 74.7% 수준이지만, 수소차 보급은 목표의 16.4%인 4만 9,220대에 머물렀다. 2025년 수소차 보급 대수는 6,900여 대였다.

10월 14일

브래틀그룹 "주택용 VPP 확대 시 전기요금 인상폭 절반으로"

컨설팅사 브래틀그룹(The Brattle Group)은 주택용 가상발전소(VPP)를 확대할 경우 전기요금 인상폭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래틀은 전력회사가 VPP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기기 제조사(OEM) 주도의 등록 방식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대상 설비로는 스마트 온도조절기, 가정용 배터리, 전기차 충전기가 제시됐다. 보도는 Utility Dive가 전했다.

10월 14일

화석연료·자원투데이에너지

남부발전 삼척, GPS 기반 저탄장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가동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가 옥내저탄장 안전관리를 위해 GPS 기반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옥내저탄장은 CO 등 유해가스 발생 우려로 준밀폐공간으로 관리되지만, 국내 화력 발전사의 저탄장 출입 관리는 인적 통제에 의존해 왔다. 이 시스템은 GPS로 작업자 위치를 실시간 감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20일간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위치 측위 정확성·비상 알람 정확성·플랫폼 관제 및 데이터 신뢰성 등 자체 평가 기준 3개 항목에서 모두 96% 이상을 달성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협력사 의견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보안 강화와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남부발전은 향후 출입 절차 교육과 지침 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 14일

전력망·수요관리투데이에너지

에너지공단,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 지정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에너지 분야 중계전문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계전문기관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전송하는 역할을 맡아, 정보전송자와 민간 서비스 기업 등 정보수신자를 연결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보장을 위해 2026년 6월부터 마이데이터 제도를 에너지 분야로 확대 적용했다. 그동안 에너지 사용정보는 한국전력, 도시가스사 등 기관과 에너지원별로 분산 관리돼 통합 조회나 민간 서비스 연계에 제약이 있었다. 공단은 전기·가스 사용량 통합 조회,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 추천, 요금 최적화 관리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14일

유럽 2차 에너지 위기, 태양광 발전 시간대는 비껴갔다

pv magazine 분석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부터 227일, 2026년 2월 28일부터 227일의 동일 길이 구간을 비교한 결과 두 위기의 시간대별 가격 양상이 달랐다. 2022년 구간에서는 평균 하루 중 가장 싼 시간대도 스페인 149유로/MWh, 독일 193유로/MWh, 그리스 252유로/MWh였으나, 2026년 구간에서는 세 시장 모두 16~25유로/MWh로 낮아졌고 반면 야간 가격은 2025년 같은 날짜 대비 36~51유로/MWh 상승했다. ENTSO-E 기준 227일간 태양광 발전량은 스페인 23.8TWh에서 49.4TWh, 독일 48.5TWh에서 74.7TWh, 그리스 4.7TWh에서 10.0TWh로 늘었고, 피크 시간대 평균 출력은 스페인 10.8GW→21.2GW, 독일 26.5GW→39.8GW, 그리스 2.7GW→5.2GW를 기록했다. 2026년 구간 마이너스 가격 시간은 스페인 547시간, 독일 459시간, 그리스 476시간으로 2022년(스페인·그리스 0시간, 독일 32시간)보다 크게 늘었으며, 각 시장 태양광 발전량의 19~23%가 가격이 0 이하인 시간에 생산됐다. 태양광 포획가격(capture price)은 2022년 대비 스페인 74%, 독일 76%, 그리스 83% 하락했고, 포획률은 36~48%포인트 낮아졌다.

10월 14일

광해광업공단, 외국인 광산근로자 현장 맞춤형 교육 개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4일 원주 본사에서 비전문취업 체류자격(E-9)을 보유한 광산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흘간 진행되며 현장실무 한국어, 한국인 직장 동료와의 갈등관리, 광산사고 예방, 위험상황 대응, 정신건강 증진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2024년부터 광업 분야에 E-9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했고, 현재 도입 국가는 몽골·우즈베키스탄·중국·키르기스스탄 4개국이다. 국가데이터처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E-9 외국인 취업자의 79.7%가 광·제조업에 종사한다. 안전 과정에서는 붕괴·낙반·협착·추락 등 재해사례 분석과 갱내 화재·붕괴 대비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10월 14일

도호가스, 해수 CO₂ 직접회수(DOC) 기술 공동개발 착수

일본 도호가스는 홋카이도대학, GS유아사와 해수에서 CO₂를 직접 회수하는 DOC(Direct Ocean Capture)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지난달 17일 발표했다. 3사는 '수소 펌핑'을 적용한 전기투석 방식으로 기존 DOC 대비 CO₂ 회수 전력소비량을 이론상 6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은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프런티어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2029년 3월까지 실험실 규모 장치로 전기투석 셀 성능을 높이고 시스템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역할은 홋카이도대학이 실험실 규모 회수 실험, 도호가스가 공정 시뮬레이션 기반 에너지소비량·비용 평가, GS유아사가 유체 시뮬레이션을 통한 전기투석 셀 설계로 나뉜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40년경이며, 하루 수톤 규모 회수 설비를 통해 연간 수천톤 규모 회수를 예상하고 있다.

10월 14일

학회·이벤트이투뉴스

화학산업 전망 세미나 "탄소중립이 향후 경쟁력 좌우"

'2026 하반기 화학산업 전망 세미나'가 1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려 업계 실무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신석민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중국 중심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공급능력이 수요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기존 설비·공정기술을 활용하면서 생산방식과 제품군을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원유계 원료 외에 폐플라스틱·바이오매스·부산가스·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생산-사용-회수-재투입' 구조로 전환하고, 화석연료 연소 공정을 전기가열 방식으로 바꿔 무탄소 전력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2050년 탄소중립 목표까지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소재 탐색과 운전조건 최적화에 AI를 활용하는 방안과 공공 실증인프라·산업단지 연계, 탄소감축 검증 기술에 대한 지원·시장 인센티브 제도화를 주문했다. 이윤남 법무법인 태평양 ESG센터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법적 의무자는 EU 수입자이지만 한국 생산기업도 배출량 검증 데이터를 정확히 제공해야 거래가 원활해진다고 말했으며, EU의 탄소집약 제품 규제, 미국의 기후공시 의무 완화, 일본의 배출권거래제 시행 등 국가별 규제방향이 엇갈린다고 설명했다.

10월 14일

히타치-블룸에너지, 일본 내 연료전지 온사이트 전원 솔루션 협력

일본 히타치가 미국 블룸에너지와 일본 내 온사이트형 전원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히타치는 솔루션 전체의 설계·구축·운영 지원을 맡고, 블룸에너지는 연료전지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와 히타치의 OT(제어·운영기술)를 결합해 고객의 기존 설비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블룸에너지 아만 조시 CCO는 고객이 기존 송전망 확충을 기다리는 것보다 빠르게 저탄소 전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과 산업 전력수요 증가로 분산형 전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10월 14일

배터리·ESSpv magazine

Modi Energy, 덴마크서 초기비용 없는 태양광+ESS 서비스 출시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Modi Energy가 덴마크에서 가정용 태양광·배터리 설비를 직접 설치·소유하는 에너지 서비스(EaaS) 가입 신청을 시작했다. 회사는 고객 전기요금을 시장가격(마크업 없는 도매가격에 관세·세금·부가세 합산 기준) 대비 20% 낮게 보장하며, 절감액은 월별 청구서에 별도 항목으로 표시된다. 전기 공급 계약은 6개월, 하드웨어 계약은 12개월 의무 기간을 두고 이후 자동 연장되며, 첫 5년간 철거 수수료가 적용되고 계약은 새 주택 소유자에게 무상 이전할 수 있다. 가구당 태양광 15~24kW(통상 24kW)와 배터리 30~40kWh가 설치되고, 배터리는 가정 소비 최적화와 함께 덴마크의 주파수 유지·회복 예비력 시장 및 하루전·당일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현재 덴마크 가정에 50대가 현장 시험 중이며 첫 상업 설치는 2026년 말 이전으로 계획됐다.

10월 14일

마젠타색 반투명 CdTe 패널 아래 브로콜리 재배 실험 결과 공개

스웨덴 말라르달렌대,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 사크로쿠오레 가톨릭대 공동 연구팀이 2024년 재배기 동안 스웨덴 중부 Kärrbo Prästgård에서 반투명 마젠타색 CdTe 박막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영농형 태양광 실험을 수행했다. 명목 투과율 50%와 70% 두 시스템(각각 PAR 투과율 평균 13.2%, 19.2%)을 노지 대조구와 비교했으며, 각 시스템은 중국 Advanced Solar Power가 공급한 패널 21장을 최소 높이 1.5m, 경사각 6도로 설치했다. 수확기 브로콜리 생화중은 50% 시스템 173.7g, 70% 시스템 168.5g, 노지 대조구 187.6g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패널 아래 브로콜리는 정식 후 104일에 성숙해 노지(79일)보다 25일 지연됐다. PAR 단위당 지상부 건물중으로 측정한 복사이용효율은 노지 대비 50% 시스템에서 4.5배, 70% 시스템에서 2.8배 높았다. 연구팀은 약 1.1kW 규모 50% 투과율 프로토타입이 재배 기간 중 447.6kWh를 생산할 수 있다고 추정했고, 헥타르 규모 이론 계산에서 토지등가비율(LER) 1.18을 산출했다. 결과는 Cell Reports Physical Science에 게재됐다.

10월 14일

학회·이벤트투데이에너지

국립환경과학원, 제12차 i-CIPEC 국제학술대회 포항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2차 아이씨펙(i-CIPEC) 국제학술대회를 개막해 16일까지 사흘간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i-CIPEC은 연소, 소각·열분해, 배출 및 기후변화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관리, 그리고 인공지능(AI)'이다. 한국, 중국, 일본, 그리스 등 10개국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사전 토론회를 통해 가연성·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 기술과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다뤘고, 15~16일 본회의에서는 폐자원의 에너지·물질 회수와 환경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됐으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민간 부문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10월 14일

배터리·ESS투데이에너지

엘앤에프 자회사 JHC, 폐배터리 전처리·리튬 회수 사업 확대

엘앤에프 자회사인 이차전지 소재·리사이클링 기업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이 폐배터리 전처리와 리튬 회수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JHC는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폐배터리 전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양극재와 사용 후 배터리를 방전·해체·파쇄·분쇄해 블랙매스(BM)를 생산한다. 2025년 폐전지류 폐기물 종합 재활용 허가를 취득해 전처리 라인을 구축했고, 2026년에는 방전·해체 라인을 추가했다. 2024년 폐수재이용업 허가를 확보한 뒤 기계식 증기 재압축(MVR) 농축 공정으로 리튬 함유 폐수의 리튬을 탄산리튬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갖췄으며, 리튬 회수율은 약 95% 수준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5월 CIS케미칼과 LFP·NCM 배터리 재활용 업무협약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해, JHC가 공급한 블랙매스에서 CIS케미칼이 리튬·니켈·코발트를 회수하고 이를 엘앤에프 양극재 생산에 활용하는 구조를 구성했다.

10월 14일

효율·산업 탈탄소투데이에너지

오텍캐리어, 구미 200MW AI 데이터센터 냉동기 160대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가 경상북도 구미시에 조성되는 IT 용량 200MW 규모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의 냉각설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 '루빈(Rubin)' 기반 워크로드 가동에 맞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으로, 오텍캐리어는 공냉식 인버터 스크류 냉동기 '아쿠아포스 30XFZ' 16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HFO 냉매를 적용했으며 외기를 활용한 환절기 프리쿨링 운전으로 최대 5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정전 시 120초 이내 100% 부하 도달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앞서 48MW급 하이퍼스케일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최종 계약이 성립되면 단일 프로젝트 기준 자사 최대 냉동기 공급 실적이 된다. 회사는 대용량 냉동기와 함께 액체냉각 분배장치(CDU), 프리쿨링, 설비 관리 서비스 '블루엣지'를 포함한 냉각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10월 14일

학회·이벤트투데이에너지

광해광업공단, 2026년 스마트마이닝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14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6년 스마트마이닝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광산 관계자와 기업·학계 전문가 등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마이닝 최신 기술과 국내 광산 적용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IoT·ICT 기반의 AI·디지털 자율광산과 무인·원격제어 기술 등 국내외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마이닝 도입에 따른 작업관리 효율화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효과를 논의했으며, 업계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공단은 스마트마이닝 기술의 국내 광산 도입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0월 14일

효율·산업 탈탄소투데이에너지

LG전자·GS건설·GRC,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공동개발 MOU

LG전자는 13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GS건설, 미국 액침냉각 기업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및 설비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고성능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액침냉각 기술의 실제 적용성을 검증하고, 액침냉각이 적용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한다. LG전자는 공기냉각·액체냉각·액침냉각 기술과 운전 데이터를 제공하고 표준설계에 따른 냉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GS건설은 건축 표준설계안 수립과 사전검증(PoC) 테스트베드 운영을 맡는다. GRC는 액침탱크와 제어기술을 제공하고 설치·운영·유지보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 성능 개선에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연구소장 오세기 부사장, GS건설 미래기술원장 조성한 부사장, GRC 한국지사장 최동훈 이사가 참석했다.

10월 14일

파나소닉, R454C 냉매 적용 가정용 공기열 히트펌프 공개

파나소닉이 주거용 난방 및 급탕을 위한 공기열 히트펌프 신제품군 'Aquarea High-Performance N 시리즈'를 공개했다. GWP 148의 R454C 냉매를 사용하며, 난방 용량 3kW·5kW·7kW·9kW 4개 모델로 구성된다. 실내기와 실외기를 냉매 배관으로 연결하는 분리형 구조로 배관 길이 최대 50m, 높이 차 최대 30m를 지원하고, 외기 온도 -25C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일체형 실내기는 높이 1,575mm, 설치 면적 599mm×602mm이며, 5kW 모델의 실외 음향파워레벨은 58dB(A)다. 에너지 효율은 출수 온도 35C에서 최대 A+++, 55C에서 A++, 급탕 효율은 최대 A+ 등급이며, 모델별 COP·SCOP 수치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월 14일

전력시장·요금투데이에너지

김주영 의원, 발전소 잦은 기동·정지로 비용·배출 증가 지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전공기업 5개 사(남동·남부·서부·중부·동서발전)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발전원별 기동·정지(DSS) 횟수 및 비용 자료를 14일 공개했다. 석탄발전기 기동·정지 횟수는 2021년 대비 2024년 기준 남동발전 55회→137회, 남부발전 132회→277회, 중부발전 101회→296회, 동서발전 99회→250회로 증가했고, 서부발전은 530회→585회였으며 2025년에는 태안화력 5·6호기 성능개선 공사로 221회로 감소했다. 반복 기동·정지로 인한 수리·교체비용과 발전손실비용 합산액은 5년간 발전 5사 전체 407억원, 기동유류비·소내전력비·용수약품비 등 기동비용은 5년 합계 8409억 5000만원으로 2021년 1143억원에서 2024년 2106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1853억원으로 낮아졌다. 기동·정지 구간의 대기오염물질(황산화물·질소산화물·먼지) 배출량은 5년 합계 약 9090톤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최소발전·저부하운전 활용과 지역별·발전기별 순차기동 도입 등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을 요구했다.

10월 14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화재보험협회·행안부·농협, 연기감지기 보급 협약 체결

화재보험협회는 13일 행정안전부, 농협중앙회와 '전 국민 화재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정책·제도적 지원을 맡고, 농협중앙회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단독 경보형 연기 감지기 보급·판매와 홍보에 협력한다. 협회는 '연기 감지기 보급 시범사업' 지원과 주택 내 화재 위험 요인 안전 점검, 예방 컨설팅, 화재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전남 나주·구례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대상 가구의 전기시설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할 예정이며, 기존 설치된 연기 감지기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지난 12일부터 KBS 라디오를 통해 공익 캠페인을 방송 중이고 향후 강원 지역으로도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