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상풍력 저가 구조, 공급망에서 비롯 (기고)
문고영 RWE 리뉴어블즈코리아 공동대표는 중국 해상풍력 LCOE가 2025년 기준 0.27위안/kWh(약 54원)이며, 이용률은 중국 약 32%, 한국 30%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용률을 한국 30%, 중국 32%로 놓고 분해하면 풍황이 설명하는 격차는 7.4%, 건설단가와 운영비를 합친 공급망 관련 비용의 기여도는 89.9%라고 제시했다. 중국 수력발전·수리계획설계총원(CREEI)이 2026년 6월 발표한 중국 근해 해상풍력 평균 총투자비는 약 9,500위안/kW(MW당 약 19억원), IRENA 집계 2025년 준공 사업 가중평균 건설단가는 kW당 1,542달러인 반면, 국내 공표 총사업비 기준 건설단가는 MW당 약 63억~87억원으로 약 3.3~4.6배 차이라고 설명했다. 터빈 공급가격은 중국이 kW당 3,000위안 이하(MW당 약 6억원), 국내 개별 사업 협상 사례는 MW당 22억~26억원으로 제시됐다. CWEA 친하이옌 사무총장은 2025년 1월 간담회에서 10MW급 터빈 총원가가 1,200위안/kW 수준으로 산정됐음에도 2024년 말 약 33GW 규모 입찰에서 복수 제조사가 원가선 아래로 응찰했다고 언급했다.
국내 해상풍력 발전단가 논의에서 풍황보다 공급망·발주 물량 요인을 수치로 분해한 기고다. 기고자는 중국의 가격 하락이 제조사 수익성 악화와 신규 설치 둔화를 동반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