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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규제·탄소전기신문·10월 29일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정부는 10월 2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당정협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8년 100인 이상, 2029년 10~99인, 2030년 10인 미만 사업장 순으로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2025년 기준 전체 임금체불액 중 퇴직금이 41.1%인 8229억원을 차지했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는 자율 도입 사업장 적립금 매칭 지원 60억원과 경영자금 융자비용 보전 62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수탁법인이 적립금을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은 금융기관 개방형·연합형·공공기관 개방형 세 유형으로 도입되며,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가입 대상은 2028년 1월부터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에너지 산업과 직접 연관된 사안은 아니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관 노동 정책으로 전기신문에 보도된 건이다. 100인 이상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므로 발전·제조 등 대규모 인력을 둔 사업장의 퇴직급여 재원 관리 방식에 영향을 준다.

산단 석탄열병합, 탈석탄 정책 사각지대 우려

산업단지 내 석탄열병합발전소가 정부 탈석탄 정책 기조에서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산단 열병합발전은 제조업 공정에 필요한 고온·고압 증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가동을 멈추면 입주기업 공정 중단으로 직결된다는 점이 일반 석탄화력과 다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025년 집단에너지사업 편람에 따르면 전국 39개 산단 집단에너지 사업자 중 13개 사업자(14개 사업장)가 석탄을 단독 또는 혼합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안산 반월국가산단의 GS반월열병합발전은 198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1개 수용가에 연간 약 240만 톤의 증기를 공급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2031~2032년 필요설비 2.2GW를 LNG 열병합으로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10월 29일

박해철 의원 "5인 미만 사업장 임금체불 집중"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병)이 '5인 미만 사업장 사각지대 현실과 근로기준법 적용 방향' 정책보고서와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주요 조항의 예외 지대에 있으며, 적용되는 최소한의 법규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됐다. 이들 사업장은 전체 근로자의 13.7%를 차지하지만, 2025년 기준 전체 임금체불 접수건수의 48.4%(86,650건)와 퇴직금 미지급 신고건수의 42.5%가 발생했다. 근로자 1000명당 체불 노동자 수는 54.2명으로 전체 평균의 3.4배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이른바 '가짜 3.3%' 사례가 10년 새 3.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 29일

수소·연료전지월간수소경제

중국 바오터우, 고체수소저장 이륜차 2000대 운영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바오터우시가 희토류계 고체수소저장 기술을 적용한 공유형 수소 이륜차 약 2000대를 운영 중이다. 바오터우시는 보급 규모를 1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바오터우는 네이멍구자치구의 산업도시로, 수소산업이 발달한 오르도스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다. 이 지역에는 철강·희토류 사업을 하는 바오강그룹과 계열사 북방희토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을 두고 있다. 보급 중인 수소 이륜차의 명칭은 '시샤오칭(稀小氢)'이다.

10월 29일

스페인 태양광 PPA 가격 €30.93/MWh로 하락, BESS 결합 확산

LevelTen Energy에 따르면 유럽 태양광 PPA 평균 가격은 2026년 2분기에서 3분기 사이 0.4% 상승했고, 미국은 4.9% 올랐다. LevelTen은 유럽의 상승 요인으로 태양광 모듈 가격과 금리 상승 등 거시 요인을 제시했으며, 가격 표기 방식을 8개 분기 전을 1.00으로 삼는 지수로 변경해 2026년 3분기 유럽 태양광 PPA 지수는 0.86, 풍력은 0.99로 집계했다. 스페인의 단독 태양광 PPA 평균 가격은 €30.93/MWh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7.7% 하락했고, 저장장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PPA는 평균 €48/MWh를 기록했다. 3분기 하이브리드 PPA는 유럽 9개 시장에서 체결됐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했고, 스페인에서는 전분기 대비 6.8% 상승한 반면 독일에서는 12.7% 하락했다.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은 2026년 상반기 2.5TWh로 2025년 같은 기간의 3배 이상, 2024년 연간 총량보다 50% 많았으며, 운영 중인 자산과 연계된 PPA는 플랫폼 거래의 약 40%를 차지했다.

10월 29일

일본 7개사, 2030년까지 암모니아 추진선 4척 건조

일본 에너지기업 제라(JERA)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일본우선·가와사키기선·이마바리조선 등 7개사가 2030년까지 암모니아 추진 자동차운반선 4척과 전용 급유선을 건조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연료 조달, 항만 저장·급유·판매, 선박 건조·운항으로 역할을 나눠 상업 운항에 필요한 공급망을 공동 구축한다. 암모니아 연료 조달은 제라가 담당한다. 제라는 같은 날 인도 AM그린과 그린암모니아 연 7만톤 조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10월 29일

태양광·풍력에너지데일리

중부발전, 대규모 풍력단지 리파워링으로 발전용량 3배 확대

한국중부발전이 노후 풍력발전 설비를 대용량 설비로 교체하는 리파워링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 기존 발전단지를 재활용해 발전용량을 기존의 3배로 늘렸다. 중부발전은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새로 생산되는 전력은 RE100 이행 기업에 전량 직접 판매된다. 본문 일부가 제공되지 않아 설비 제조사, 개별 터빈 용량, 총 사업비 등 세부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10월 29일

태양광·풍력투데이에너지

유럽, 지열 산업 열 잠재력 보고서 발표…11개국 30개 클러스터 선정

비영리 지열 개발 단체 프로젝트 이너스페이스는 기후 싱크탱크 미래 클린테크 아키텍츠(FCA)와 함께 '유럽의 지열 산업 열 잠재력 해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EU 국가 중 지열 전환 우선순위가 높은 11개국 30개 산업 클러스터를 식별했으며, 오스트리아·벨기에·프랑스·독일·네덜란드·스페인 등이 포함된다. 30개 클러스터가 지열로 전환하면 연간 8억 5천만 유로(한화 약 1조 2천억 원) 이상의 연료 지출 절감과 연간 430만 톤의 CO₂ 배출 회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EU가 산업 난방 수요의 약 절반을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그 가스의 90%를 수입하고 있으며, 2022년 가스 가격 급등 당시 독일의 에너지 집약 산업 생산량이 약 20%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EU 지하에는 100°C 이상 열에너지가 약 1만8000GW-th 규모로 저장돼 있다고 추정하며, 우선 클러스터 지정, 초기 시추 위험 완화 금융 지원, 허가 절차 가속화 및 지하 데이터 개선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10월 29일

전력망·수요관리에너지데일리

한전, 전력 빅데이터·AI 활용 고독사 예방 성과 인정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전력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나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센서 설치 없이 일상적인 전력 사용 패턴의 변화를 분석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지난 2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행사에서 이러한 성과를 알렸다. 에너지 공급을 위해 축적한 전력 데이터를 국민 생명·안전 관련 공공서비스로 확장한 사례로 소개됐다.

10월 29일

화석연료·자원에너지신문

석유공사, AI 해외유전 생산관리 기술로 공공기관 AI 혁신상 수상

한국석유공사는 10월 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인 AI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 과제는 '[AI로 극복하는 고유가 위기: 지능형 해외유전 생산관리 자동화 실증]'으로, 석유공사 기술센터가 기획·수행하고 인하대학교가 산학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석유공사와 인하대 연구진은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유전 17개 유정의 8년치 생산자료 약 461만 건을 학습한 AI 기반 생산예측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이 모델은 유정별 향후 원유 생산량을 예측하고 다양한 스팀 주입 시나리오를 분석해 스팀 배분 방안을 도출한다. 석유공사는 11월 캐나다 현지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보유 중인 다른 해외 생산유전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10월 29일

정부 'K-GX 전략' 발표…10년간 1000조원 투자 계획

정부는 10월 7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동시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정부 재정 200조원과 기후금융 790조원 이상을 포함해 총 10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내용이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00GW를 달성하고,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디스플레이·정유 등 다배출 업종의 생산공정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수소환원제철, 공정 전기화, 저탄소 원료 및 GWP가 낮은 공정가스 도입이 산업 부문 수단으로 제시됐다. 또한 2030년까지 전국에 햇빛소득마을 3000개를 조성하는 목표도 제시됐으며, 필자는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두레발전소를 주민 참여형 사례로 언급했다.

10월 29일

전력망·수요관리에너지데일리

가온전선, 美 빅테크에 1200억원 규모 배전케이블 공급

가온전선은 29일 미국 생산법인 LSCUS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한 곳에 총 1200억원 규모의 배전(MV)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추가 공급 물량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공급은 미국 내 복수의 AI 데이터센터(AIDC)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국내 기업이 단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는 배전케이블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가온전선은 LS전선과 협업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상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29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신문

가스공사·iM뱅크, 지역 상생펀드 200억원→600억원 확대

한국가스공사와 iM뱅크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규모를 기존 2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사에서 '더 좋은 지역 경제를 위한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과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펀드는 2019년 10월 200억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3배 확대된다. 가스공사와 iM뱅크는 1대 1 매칭 방식으로 각각 300억원을 출자한다.

10월 29일

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 결렬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온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사비와 계약방식, 업무범위 등 주요 계약조건을 두고 실무협상과 이견조정위원회, 경영진 협상까지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수원은 기존 시공사와의 공동협력협약을 종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하고 신규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준비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될 때까지 필수 업무를 직접 수행해 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당초 계획된 사업 일정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약 27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사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10월 29일

전력시장·요금인더스트리뉴스

연준, 기준금리 3.75~4.00% 동결…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지난달 금리를 인상한 뒤 추가 긴축을 보류하고 물가와 경제 흐름을 점검하기로 했다. 연준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동결 결정은 2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발표됐다. 표결에 참여한 위원 12명 가운데 10명이 동결에 찬성했고,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다.

10월 29일

범한메카텍, 당진에서 1,047시간 CO₂ 포집 실증운전 완료

범한메카텍은 충남 당진 엘디카본 공장에 설치한 2.5TPD급 CO₂ 포집 실증설비로 누적 1,047시간의 실증 운전을 수행하고 CO₂ 포집률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실증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1차 실증에서 410시간 동안 주요 운전조건을 검증한 뒤 운전조건을 최적화한 2차 실증에서 637시간을 운전했다. 회사는 확보한 운전 데이터를 대용량 CO₂ 포집설비 설계와 공정 최적화, 설비 규모 확대, 상업 프로젝트 제안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2.5TPD급에서 50TPD, 100TPD급으로 설비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 당진 엘디카본 현장에서 실증 성과 기념행사가 열렸다.

10월 29일

한전 AI 고독사 예방 서비스,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최우수상

한국전력은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로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인 부총리상을 받았다고 10월 29일 밝혔으며, 시상식은 10월 2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이 서비스는 한전의 지능형 전력계량기(AMI) 데이터와 통신 3사, 수자원공사 데이터를 AI로 융합 분석해 생활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별도 센서 설치 없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와 지자체가 현장 대응에 나선다. 한전에 따르면 누적 15명이 구조됐고 약 6,900억 원의 국가·사회적 비용이 절감됐으며, 전국 179개 지자체가 활용 중이고 복지 공무원의 안부 확인 업무시간은 86% 단축됐다. 이번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했으며, 전국 공공기관에서 321개 과제가 출품됐다. 한전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력 데이터 기반 대안 신용평가, AI 전기요금 안심 알리미 등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10월 29일

기계설비건설협회·한국물가협회, 적정 공사비 산정 협약 체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한국물가협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기계설비공사의 적정 공사비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회가 보유한 기계설비공사 현장 및 실거래 정보와 물가협회의 가격조사·분석 역량을 연계해 공사비 산정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계설비 단가 시장조사 및 원가계산, 적정 원가 확보, 산업 정보화, 회원사 권익 증진 등이다. 또한 기계설비 표준품셈과 가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품셈·할증기준·노임단가 등을 반영한 공사비 산정 전산시스템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그동안 자재비와 노무비 등 공사원가 변동이 공사비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월 29일

전력망·수요관리투데이에너지

미 DOE, 26개주 전력망 강화 프로젝트 수행사 선정

미국 에너지부(DOE)는 기존 전력선의 용량과 신뢰성을 높이는 그리드 강화 기술(GETs) 배치 프로젝트 수행사로 아메렌(Ameren Missouri, Ameren Illinois)과 피치 에어로노틱스(Pitch Aeronautics)를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DOE가 26개 주에 걸쳐 총 19억 달러를 지원하는 'SPARK(Speed to Power)'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피치 에어로노틱스는 아메렌 핵심 송전망에 라인 장착 센서를 배치해 실시간·예측 기상 조건을 활용한 동적 송전용량 산정(Dynamic Line Rating)을 적용하며, 대상은 미주리·일리노이 내 8000마일 이상의 송전선이다. 아메렌 미주리와 일리노이는 두 개의 고전압 선로를 고성능 도체로 교체해 해당 선로의 전력 수송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숀 슈카 아메렌 송전 부문 사장은 해당 기술이 신규 송전 인프라 건설의 필요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어 전력망 확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10월 29일

산업부, 제조데이터 표준화·공유 본격화…2027년 예산 1158억원 반영

산업통상부는 29일 경기도 판교 제조AI 솔루션 센터에서 'M.AX 얼라이언스 데이터 분과 출범식'을 개최하고 'M.AX 제조데이터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김정관 장관과 KEIT·KIAT·KETI 등 관계기관 및 분야별·업종별 데이터 전문가가 참석했다. 로드맵은 제조데이터 단계별 표준화, 전략적 제조데이터 수집, 데이터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MFM) 개발 및 제조AI 전문기업 육성 등 4대 추진 방향을 담았다. 정부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 1158억원이 반영됐다. 산업부는 제조데이터 공통표준과 데이터 품질·보안 관리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영업비밀과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면서 데이터 제공·활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월 29일

환경공단, 폐기물 인허가 서류 AI 자동판독으로 'AI 혁신상' 수상

한국환경공단은 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성과대회'에서 폐기물 인허가 서류 판독·입력 자동화 기술로 'AI 혁신상'을 받았다.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챌린지는 실증·PoC와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과제 30개를 선정했으며, 공단 과제는 실증·PoC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폐기물 인허가 신청 시 첨부하는 증명서를 AI가 읽어 폐기물 처리시스템 '올바로시스템' 등록화면에 자동 입력하는 방식으로, 여러 AI 엔진을 결합해 선명하지 않거나 기울어진 스캔 문서도 판독하도록 개발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건당 10∼20분이 걸리던 서류 입력시간이 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공단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전담직원 5명 중심의 'AI 내재화 실무 TF'를 운영해 폐기물·화학안전·기후 등 핵심업무에서 6개 AI 과제를 자체 개발·실증했다.

10월 29일

기후대응위, 철강 저탄소 전환 포럼 개최…수소환원제철 실증 지원 논의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28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정부·철강업계·학계·금융권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제2차 산업부문 저탄소 전환정책 포럼'을 열었다. 철강산업은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9%를 차지하는 최대 배출업종으로, 포럼에서는 수소환원제철 등 신기술 실증·상용화에 대한 정책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저탄소 기술 실증·상용화와 설비전환에 따른 투자부담을 설명하며 정부 주도의 저탄소 철강시장 조성, 청정전력·수소 공급기반 확충, 장기적 투자·금융 여건 조성을 요청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전환투자 세제지원, 전력비용 부담 완화,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 저탄소 철강제품의 감축성과 인정을 업계 공통과제로 제시했다. 기후대응위는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을 '난감축업종 그린전환 전문위원회' 논의에 참고하고 관계부처와 공유할 계획이다.

10월 29일

태양광·풍력인더스트리뉴스

HJ중공업 등 4개사, 군산조선소 유휴 부지에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MOU

HJ중공업은 지난 27일 서울 갈월동 본사에서 제이오션중공업, 명운산업개발, 유니슨과 '군산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의 생산 인프라를 제공하고, HJ중공업은 해상풍력 타워와 해상변전소(OSS) 등 주요 구조물 생산거점 구축에 참여한다. 명운산업개발과 유니슨은 해상풍력 사업 개발과 기술·생산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 협력한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전체 54만 평 규모의 군산조선소 부지 가운데 선박 건조 공간을 제외한 유휴 부지 10만 평을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산조선소는 재가동을 준비 중이며, 최근 4개월간 원유·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원유운반선 등 총 10척의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10월 29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7GW→10GW 확대, 개발목표 2035년으로 단축

국무조정실은 10월 28일 제35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하고, 개발 목표를 205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7GW에서 10GW로, 산업용지는 23㎢에서 37.5㎢로 확대된다. 현대차그룹의 총 8조9000억원 투자계획(AI 데이터센터 5조8000억원, 태양광발전 1조3000억원, 수전해 1조원, 로봇제조 4000억원, AI 수소도시 4000억원)을 반영해 농생명용지 3공구 일부 12.4㎢를 에너지용지로 조정한다. 정부는 전력·용수 공급과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RE100 산업단지 및 초광역권 전략산업특구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수유통 확대와 배수갑문 신설 등 환경 대책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같은 날 산업통상부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사용후 배터리 등급 분류·안전성 검증을 지원하는 '배터리 BaaS 시험실증센터'를 준공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철강산업 저탄소 전환금융 포럼 2차 회의와 한-앙골라 전력망·태양광·수력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10월 29일

(월요객석) 만든 전기를 왜 버리나

정부는 9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가을철 경부하기 대책기간으로 정했으며, 가을은 봄과 함께 출력제어가 잦아지는 시기다. 보도에 따르면 원전을 포함한 호남권 출력제어는 2021년 3회·35MWh에서 2025년 171회·8만3,944MWh로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8만4,784MWh로 지난해 연간 출력제어량을 넘어섰다. 제주에서는 태양광 사업자들이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출력제어 '처분'의 무효확인 등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광주지방법원은 올해 1월 소를 각하했다. 법원은 실제 출력제어 주체가 한전이고 해당 조치는 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계약 등에 따른 사법상 행위일 뿐 '처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전기사업법은 전력계통 신뢰도 기준 준수 의무와 전력거래소의 지시 권한을 규정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출력제어 수용 의무는 고시에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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