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이란산 원유 공급 차질에 자국 석유·가스 생산 확대 추진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21일 회의에서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CNOOC 등 국영 에너지기업에 국내 석유·가스 생산능력과 투자 확대를 주문했으며, 원유 생산의 안정적 증가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국가 에너지 공급기지 개발 가속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EA 원유 재고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9일 기준 중국 육상 원유 재고는 약 11억9200만 배럴로 5월 초 최고치 대비 약 1억6200만 배럴 감소했다.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에 공급 가능한 이란의 해상 원유 재고는 10월 5일 100만 배럴 미만으로 줄어든 이후 소진됐다. 중국의 2025년 원유 생산량은 약 2억1600만톤, 천연가스 생산량은 2600억㎥를 넘어섰으나 9월 원유 수입량은 국내 생산량의 두 배를 웃돌았다. 중국과 러시아는 21일 석유 협력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추가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란산 원유 공급 중단과 중동 LNG 차질은 중국의 수입 구조 변화로 이어져 국제 원유·LNG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Oilprice.com은 비축유 활용과 국내 생산 확대, 수입선 다변화를 병행해도 단기간에 수입 의존도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