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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자원투데이에너지·10월 27일

중국, 이란산 원유 공급 차질에 자국 석유·가스 생산 확대 추진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21일 회의에서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CNOOC 등 국영 에너지기업에 국내 석유·가스 생산능력과 투자 확대를 주문했으며, 원유 생산의 안정적 증가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국가 에너지 공급기지 개발 가속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EA 원유 재고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9일 기준 중국 육상 원유 재고는 약 11억9200만 배럴로 5월 초 최고치 대비 약 1억6200만 배럴 감소했다.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에 공급 가능한 이란의 해상 원유 재고는 10월 5일 100만 배럴 미만으로 줄어든 이후 소진됐다. 중국의 2025년 원유 생산량은 약 2억1600만톤, 천연가스 생산량은 2600억㎥를 넘어섰으나 9월 원유 수입량은 국내 생산량의 두 배를 웃돌았다. 중국과 러시아는 21일 석유 협력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추가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란산 원유 공급 중단과 중동 LNG 차질은 중국의 수입 구조 변화로 이어져 국제 원유·LNG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Oilprice.com은 비축유 활용과 국내 생산 확대, 수입선 다변화를 병행해도 단기간에 수입 의존도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태양광·풍력전기신문

거린에너지, 전남 진도·고흥서 약 500MW 태양광 개발

글로벌 재생에너지 개발사들이 투자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며 한국 사업을 줄이거나 철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에서는 긴 인허가 기간과 계통 부족이 부담으로 꼽힌다.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집중된 전남은 송전망 부족으로 신규 사업 상당수가 2030년대까지 계통 보강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싱가포르계 개발사 거린에너지는 전남 진도와 고흥에서 약 500MW 규모 태양광 사업을 개발 중이며, 이 가운데 379MW는 발전사업허가를 확보했다. 사업별 계통 접속 시점은 2031~2034년으로 예상되며 후속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네이버와 진도 216MW 태양광 사업 지분 투자 및 AI 데이터센터용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추진하고 있다. 염성오 거린에너지 서울 대표는 대규모 태양광 개발의 조건으로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부지와 장기 개발을 이어갈 자본, 실행 능력을 제시했다.

10월 27일

효율·산업 탈탄소투데이에너지

지역난방공사, SH공사와 AI 스마트 온도조절기 취약계층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협업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AI 세대 맞춤 난방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105건 중 절감으뜸상을 수상한 'IoT 난방제어를 통한 EERS 실적 창출 모델'을 고객 지원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SH공사 은평주거안심종합센터와 함께 서울 은평구 임대아파트 100세대의 노후 온도조절기를 AI 기반 스마트 온도조절기로 교체하고 난방제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주민은 모바일 앱으로 난방온도를 설정하고 사용량을 확인하며 세대별 사용패턴 분석에 따른 맞춤형 절감 가이드를 받는다. 공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신규사업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올해 9월 1~30일 진행된 공모전에는 6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0월 27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AIGCC, "한국 3대 메가 프로젝트 재생에너지 공급계획 12차 전기본에 명시" 권고

운용자산 30조 달러 규모의 아시아 기후변화 투자자 네트워크 AIGCC는 26일 '아시아의 투자 가능한 전력 부문 전환 로드맵에 대한 투자자 기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수립 중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용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을 명시할 것을 권고했다. 3대 메가 프로젝트에는 약 1000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고, AI 데이터센터 용량은 2029년까지 8.4GW, 2035년까지 18.4GW로 확대될 전망이다. AIGCC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화석연료 발전으로 충당할 경우 수입 연료비 변동성, K-ETS에 따른 탄소가격 부담, 좌초자산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법, 2035 NDC, K-GX 전략(재정 200조원·기후금융 790조원)으로 목표와 재원은 갖춰졌으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수익 모델·위험 배분·전력망 등 실행 체계가 미흡하다고 평가하며, 전력 부문 탄소예산 도입과 해상풍력 수익 모델 정립 등을 우선 과제로 제안했다.

10월 27일

학회·이벤트이뉴스투데이

동해시서 수소 저장·운송 기술교류 세미나 29~30일 개최

수소 저장·운송 기술교류 세미나가 29~30일 강원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진행되며,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해시는 2024년 삼척시와 함께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난 9월에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관련 절차가 진행됐다.

10월 27일

원자력·SMR·핵융합투데이에너지

경주서 NES 2026 국제 원자력수출 콘펙스 개막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공동 주관하는 'NES 2026(2026 국제 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HICO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 번째로 개최되며, 미국·프랑스·캐나다·베트남·체코 등 국내외 원전 관련 기업 120개사와 약 3,000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27일과 29일 양일간 AI 확산에 따른 원전의 중요성, SMR의 미래와 진출 기회, 해외 공급망 참여 경험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미국 원전 건설 사업 설명회'(27일 오전)와 '미국 대형원전 공급망 참여 기회'(29일 오전)가 포함된다. B2B 수출상담회는 27~28일 해외 바이어 55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70개사가 1:1 상담 형식으로 참여하고, 테라파워(미국), EDF·프라마톰(프랑스), 엣킨스레알리스(캐나다), PVN(베트남) 등이 바이어로 참석한다.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77개 기업·기관이 182개 부스를 운영하며, 팀코리아 공동관(4개사), SMR관(10개사), 수출 첫걸음 기업관(18개사) 등이 구성된다.

10월 27일

배터리·ESSCanary Media

포드, 신형 전기 픽업 '패덤'에 저렴한 가정용 백업전력 기능 탑재

포드가 화요일 출시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 '포드 패덤(Ford Fathom)'을 공개하며 가정용 백업전력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가정용 백업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기차는 이를 위해 고가의 양방향 충전기를 별도로 필요로 했다. 포드는 패덤을 통해 이러한 비용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보도는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발표 내용을 다루고 있다.

10월 27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신문

산단 석탄열병합 퇴출, 증기 공급 유지 방안 필요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산업단지 노후 석탄열병합발전의 단계적 퇴출을 위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전환 필요용량과 설비 진입시기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에너지공단 '2025년 집단에너지사업 편람'(2024년 실적) 기준 전국 39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자 중 13개 사업자가 운영하는 14개 사업장이 석탄을 단독 또는 혼합 사용하는 것으로 의원실 분석 결과 나타났다. 대표 사례인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의 GS 반월열병합발전은 1989년 5월 열공급을 시작했고 허가용량은 열 884.6Gcal/h, 전기 83.5MW이며 열수용가 201개로 지난해 약 240만톤의 증기를 공급했다. 2025년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2031~2032년 필요설비 2.2GW를 LNG 열병합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됐으나, 해당 물량은 산업단지 석탄열병합 전환 전용물량이 아니며 본입찰 시기·물량·평가기준은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박 의원은 LNG 전환을 과도기적 수단으로 보고 신규 설비 계약에 수소 혼소·전소, 전극보일러, 재생열 등 단계적 무탄소 전환계획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10월 27일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3곳 공모…국비 최대 500억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27일 노후 산업단지의 도로·주차장·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는 재생사업 대상지 3곳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원액은 최대 500억원이다. 올해 공모는 균형성장, 녹색전환, 근로자 안전·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평가 시 지방우대지수를 가점으로 활용한다. 기반시설 정비 과정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도로 확장과 주차장 신설도 지원한다. 제안서는 11월 24일까지 지방정부로부터 접수하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월 중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10월 27일

스페인,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80% 목표 유지…조달 요건은 완화

로이터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스페인 정부가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는 유지하면서 전력구매계약(PPA)과 발전설비 확보 조건을 완화한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은 PPA 최소 계약기간을 기존 10년에서 6년으로 단축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도 재생에너지 조달 실적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에는 최대 5년의 유예기간이 도입됐다.

10월 27일

지역별 요금제, 송전선로 혼잡이 지역 간 가격 격차 만든다

지역별 요금제는 도매의 지역별 한계가격(LMP)과 소매가격이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LMP는 전력이 흐르는 모선(node)마다 다른 가격을 매기며, 송전선로에 여유가 있으면 두 지점의 가격이 같고 혼잡이 발생하면 달라진다. 모선은 변전소 안에서 여러 송전선이 물리는 접속점으로 행정구역과는 무관한 개념이며, 같은 변전소 내 345㎸ 모선과 154㎸ 모선은 서로 다른 모선으로 변압기 제약이 걸리면 가격이 달라진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나주 본사에서 '지역별 한계가격제(LMP) 사업자 설명회'를 열고, 송전제약을 반영해 수립한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송전혼잡 발생 시 지역별로 다른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계통·시장 여건을 토대로 모의분석을 실시했다.

10월 27일

배터리·ESS이투뉴스

LG엔솔·에너직스, 유럽·북미 2GWh ESS 공급 MOU 체결

LG에너지솔루션과 이스라엘 기반 재생에너지 IPP 에너직스(Energix Renewable Energies Ltd.)가 ESS 공급을 위한 비구속적(Non-binding)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24개월 내 유럽 약 1.5GWh, 북미 약 0.5GWh 등 총 2GWh 규모 ESS 공급을 목표로 하며, 유럽 및 미국 법인 등을 통해 전체 공급 규모를 4.5GWh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첫 협력 대상은 에너직스가 리투아니아에서 추진 중인 요나바 프로젝트로, 약 320MWh 규모 ESS를 포함한 복합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며 2027년 상업운전이 목표다. 양사는 2024년 에너직스의 폴란드 노베 차르노보 ESS 프로젝트에서도 제품 공급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에너직스는 유럽·북미·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ESS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하며 8GW 이상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27일

에너지연, 선택적 CVD 기반 촉매 정밀 제어 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소 김희연 박사 연구팀이 촉매 구성 원자의 크기·위치·주변 구조를 제어하는 선택적 화학기상증착(선택적 CVD) 기술을 개발했다. 액상법으로 나노 크기 조촉매를 먼저 담지한 뒤 조촉매 표면에만 주촉매를 원자 상태로 입히는 방식이며, 기체 상태 원료를 사용해 건조 과정이 없고 저온·상압에서 운전한다. 메탄을 에틸렌으로 직접 전환하는 반응에 적용해 망간 입자 표면에만 텅스텐 원자가 담지된 구조를 구현한 결과, 텅스텐 촉매 활용률은 약 28%에서 82%로, 메탄 전환율은 6.9%에서 51.7%로, 에틸렌 수율은 0.9%에서 26.0%로 각각 상승했다. 800도에서 180시간 운전에서도 원자 응집 없이 성능을 유지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과 에너지연 기본사업 지원으로 수행됐고, 결과는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9월 1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10월 27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신문

산업부, 27~30일 통상정책자문위원회 릴레이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제2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총 3회에 걸쳐 소규모 릴레이 간담회 방식으로 개최한다.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자문위원들과 갖는 첫 회의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법률 분야 민간 전문가 21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주요국의 보호무역조치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무역불균형 문제 등을 점검하고, 주요국 통상현안의 안정적 관리, 전략적 통상 네트워크 확대, 산업·투자·통상 연계 강화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박정성 본부장은 미국과 EU 등 주요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으로 통상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통상관계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통상정책자문위원회는 '통상협정대책위원회 규정'에 따라 운영하는 민간자문기구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10월 27일

학회·이벤트전기신문

NES 2026 경주 개막…원전 기업 120개사·3000여명 참여

산업통상부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국제 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NES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행사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HICO가 공동 주관하며, 미국·프랑스·캐나다·베트남·체코 등 국내외 원전 기업 120개사와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한다. 27일 오전에는 미국 건설 사업 설명회, 29일 오전에는 미국 대형 원전 공급망 참여 기회 프로그램이 열리고, 27~28일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55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70개사가 B2B 방식으로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로는 미국 테라파워, 프랑스 EDF·프라마톰, 캐나다 엣킨스레알리스, 베트남 PVN 등이 참여한다. 전시회는 국내외 77개 기업·기관이 182개 부스를 운영하며 팀 코리아 공동관 4개사, SMR관 10개사, 수출 첫걸음 기업관 18개사가 참가한다.

10월 27일

산업부, 통상정책자문위원회 릴레이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7일부터 30일까지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026년 제2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총 3회 소규모 간담회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 취임 이후 자문위원들과 갖는 첫 회의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법률 분야 전문가 21명이 참석한다. 통상정책자문위원회는 통상협정대책위원회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민간자문기구로 총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주요국의 보호무역조치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무역불균형 문제와 함께 통상 네트워크 확대, 산업·투자·통상 간 연계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산업부는 전문가 의견을 향후 통상정책 수립과 현안 대응에 반영할 계획이다.

10월 27일

산업부·지식재산처, 중국-EU 표준필수특허 WTO 분쟁 업계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7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윤창현 다자통상법무관 주재로 지식재산처와 공동으로 표준필수특허(SEP)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법원이 글로벌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요율을 결정하는 문제와 관련해 EU가 제기한 WTO 분쟁(DS632)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중국 법원이 특허권자 동의 없이 해외 특허까지 포함한 글로벌 SEP 라이선스 조건과 로열티 요율을 결정하는 것이 WTO 무역관련지식재산권협정(TRIPS)에 위반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중국 법원의 결정이 국내 기업의 특허권 행사와 국제 라이선스 협상에 미칠 영향, 기업별 대응 현황, 분쟁 당사국이 아닌 WTO 회원국의 제3자 참여 관련 정부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정부는 앞서 지식재산처와 협력해 업계 서면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계부처 및 업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10월 27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신문

산업부·지식재산처, EU·중국 표준필수특허 WTO 분쟁 업계 간담회

산업통상부는 27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윤창현 다자통상법무관 주재로 지식재산처와 공동으로 WTO 중국 표준필수특허 분쟁(DS632)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분쟁에서 EU는 중국 법원이 특허권자 동의 없이 해외 특허를 포함한 글로벌 표준필수특허(SEP)의 라이선스 조건과 로열티 요율을 결정하는 것이 WTO 무역관련지식재산권협정(TRIPS)에 위반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서 지식재산처와 협력해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서면 의견을 수렴했고,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분쟁의 주요 쟁점과 진행 상황, 중국 법원의 글로벌 라이선스 요율 결정이 국내 기업의 특허권 행사와 라이선스 협상에 미칠 영향, 정부의 WTO 제3자 참여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윤창현 다자통상법무관은 표준필수특허가 통신·자동차·전자 등 다양한 산업의 기술경쟁력과 연관돼 있다며 관계부처 및 업계와 협력해 WTO 분쟁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0월 27일

배터리·ESS임팩트온

블랙록 투자 아카이샤, 호주 배터리 4곳 묶어 17억5000만호주달러 재융자

블랙록이 투자한 호주 ESS 개발기업 아카이샤 에너지가 호주 내 배터리발전소 4곳을 하나의 금융자산으로 묶어 장기 대출을 확보했다. 아카이샤 에너지는 지난 20일 호주·유럽·아시아의 글로벌 은행 11곳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17억5000만호주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기존에는 배터리 발전소마다 별도로 자금을 빌렸으나, 이번에는 여러 발전소의 자산과 사업을 통합해 최대 10년 만기 금융구조를 마련했다. 해당 내용은 26일(현지시각) ESG 뉴스와 공식 발표 등을 통해 알려졌다. (기사 제목에는 1조6000억원, 본문에는 1조7000억원대로 표기돼 원화 환산액에 차이가 있다.)

10월 27일

배터리·ESS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직스와 유럽·북미 ESS 공급 MOU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IPP) 에너직스와 유럽·북미 ESS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비구속적 MOU로, 양사는 향후 24개월 내 유럽 약 1.5GWh, 북미 약 0.5GWh 등 총 2GWh 규모 공급을 목표로 하며 유럽·미국 법인 등을 통해 전체 공급 규모를 4.5GWh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협력은 에너직스가 리투아니아에서 추진하는 요나바(Jonava) 프로젝트부터 구체화되며, 이 사업은 약 320MWh 규모 ESS를 포함한 복합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양사는 2024년 폴란드 노베 차르노보 ESS 프로젝트 제품 공급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에너직스는 유럽·북미·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태양광·풍력·ESS 사업을 수행하며 8GW 이상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27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국내 화석연료금융 195.5조원…65%가 공적금융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 국회의원실이 27일 '2025 한국 화석연료금융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국내 화석연료금융 잔액은 2020년 154조원에서 2025년 말 기준 195.5조원(석탄 83.0조원, 석유·천연가스 112.5조원)으로 늘었고, 이 중 공적금융이 65%인 127조원(기타공적 69.7조원, 국민연금 57.3조원)을 차지했다. 화석연료 관련 보험 보장금액 180.8조원을 더하면 총 지원 규모는 376.3조원에 이르며, 천연가스금융 잔액은 2025년 41조원으로 2020년 대비 42.4% 증가했다. 2025년 재생에너지금융 신규실행액은 9.9조원이나 국내 신규실행액은 6.4조원대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석탄 관련 PF·회사채 중 만기가 2050년 이후인 계약은 35건으로 집계됐다. 김현정 의원은 공적금융기관의 여신·보증 심사에 기후 리스크를 반영하는 제도 정비와 기후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포럼은 국민성장펀드의 신규 LNG 발전 지원 배제와 국내 재생에너지·전력망 설비 집중을 제안했다.

10월 27일

남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 하동복합 건설 착수회의 개최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동복합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계약(EPC 계약)에 따라 최근 착수회의를 열고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인허가와 부지정지 공사 등 착공 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하동복합은 노후 석탄화력인 하동화력 2·3호기(1000MW)를 대체해 건설하는 LNG복합발전소다. 내년 1월 착공해 2029년 말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발전소 상세설계와 기자재 공급, 설치 및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 계약은 지난달 체결됐다.

10월 27일

산재사망 3명 이상 사업장에 영업이익 5% 과징금…산안법 개정안 공포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10월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사업주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법 시행일부터 1년간 3명 이상이 산업재해로 사망하면 3년 평균 영업이익의 5%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며, 평균 영업이익이 없거나 5%가 30억원에 미치지 못하면 30억원 범위에서 부과한다. 징수한 과징금은 산재보험기금에 귀속된다. 노동자 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까지 확대되고 하청 노동자가 원청에 직접 작업중지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 조항은 2027년 4월 28일 시행된다. 노사정·전문가 20명 이내로 구성되는 '안전한일터위원회' 설치와 법령 위반 신고 포상금 제도는 2027년 1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용 범위는 건설업 2027년 4월 28일, 건설업 외 업종은 같은 해 10월 28일부터 도급인까지 확대된다.

10월 27일

스미토모화학, 폐아크릴 화학적 재활용 온실가스 68% 감축 LCA 결과 공개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폐아크릴수지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할 경우 기존 방식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68% 줄일 수 있다는 전과정평가(LCA)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결과는 일본 플라스틱순환이용협회가 실시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의 LCA 조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회사는 지난 26일 이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에 실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부풀려질 수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일본 플라스틱순환이용협회는 폐기물 처리 단계와 제품 생산 단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양 단계 모두에서 68% 감축 효과가 제시됐다.

10월 27일

효율·산업 탈탄소에너지데일리

수자원공사, 베트남 하노이 송둥정수장에 AI 운영기술 수출

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송둥정수장에서 현지 운영사 송둥(SDWTP) JSC와 AI 정수장 운영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호찌민 켄동정수장에 이은 두 번째 AI 정수장 기술수출로,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약 19억4000만원 규모로 계획됐다. 송둥정수장은 하루 30만㎥의 수돗물 생산능력을 갖추고 하노이 동부지역 약 3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AI 기반 약품주입 자동제어 시스템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안 투표인 DIS 단계를 통과해 2027년 국제표준 제정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계약에 앞선 21일 비와신(VIWASEEN)과 베트남 상하수도협회(VWSA)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