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30년까지 전국 28개소 950MW 수열에너지 구축
한국수자원공사는 하천수·댐용수 등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냉·온열을 생산해 건축물 냉난방에 공급하는 수열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외기를 활용하는 기존 냉난방 방식 대비 30~7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보급 사례로 2014년 4월 준공된 서울 롯데월드타워 10.5MW, 2025년 12월 준공된 한국종합무역센터 24.6MW가 있으며, 성수동 복합시설에는 일산광역상수도 원수 3만 톤/일을 활용한 1800RT 규모 공급이 추진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을 통해 2030년부터 2049년까지 20년간 1800RT 규모를 공급하고, 춘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와 총사업비 약 3525억원 규모의 대청댐 수열특화단지(약 2만RT급)도 조성 중이다. 공사는 2030년까지 전국 28개소에 총 950MW 규모의 신규 수열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상 재생에너지로 인정되는 수열원 범위가 해수 표층과 하천수로 제한돼 있어, 하수·지하유출수 등으로의 범위 확대 여부가 보급 속도에 직접 영향을 준다. 대청댐 수열특화단지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와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
















